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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 6월 '자선+프리미엄 온라인 경매' 15~26일까지

기사입력 : 2019년06월13일 17:47

최종수정 : 2019년06월13일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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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케이옥션은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6월 '자선+프리미엄 온라인 경매'를 실시한다. 한국 근현대 미술품과 해외 미술품, 한국화 및 자선경매 물품까지 총 240여점 약 25억원어치가 경매에 오른다.

6월 프리미엄 온라인경매의 최고가 작품은 김환기의 전기 뉴욕시대 작품 '무제'로 추정가는 4억~5억원이다. 시작가는 3억5000만원이다.

이 작품은 해를 연상시키는 타원형태와 그 주변 구상 이미지에서 서정성을 자아낸다. 두터운 질감은 해체되기 시작했던 작가의 뉴욕 시기 과도기적 특징을 잘 드러낸다.

김환기 1913 - 1974 무제 캔버스에 혼합재료 86×61cm signed on the lower left 추정가 4억~ 5억, 시작가 3억5000만원 [사진=케이옥션] 

특히 이번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에는 넓은 공간을 효과적으로 채울 수 있는 큰 작품들이 다수 출품돼 눈길을 끈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회고전을 열고 있는 박서보의 100호 작품 '묘법 No. 990214', 베니스 팔라초 카보토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는 이강소의 100호 'From an Island-06107', 빨강, 파랑, 노랑 등 원색의 대비로 캔버스를 빈틈없이 메운 류병엽의 150호 대작 '풍경'(시작가 1500만원)이 대표적이다. 강요배의 '담해', 곽덕준의 '무의미'(시작가 1800만원), 구자승의 '여인'(시작가 800만원), 전준엽의 '빛의 정원에서-마음 풍경'(시작가 700만원) 등도 경매에 오른다.

다양한 고가구와 고미술품도 출품된다. 오동나무로 제작한 '책갑'은 300만원에 오른다. 책갑은 실용성과 장식성을 더해 현대 생활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책을 귀하게 여긴 조선시대 선비들은 책에 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오동나무로 책갑을 만들어 보관하곤 했다. 문은 들어서 떼어내는 두껍닫이문이고 위 판과 바닥을 평평하게 만들어 비슷한 책갑을 여러 개 쌓아 올릴 수 있도록 제작했다.

머릿장 單層欌 529 소나무, 괴목 77×35.5×52.5(h)cm, 19세기 추정가 400만원~800만원, 시작가 150만원

은행나무로 만든 화형일주반도 경매에 출품됐다. 시작가는 150만원이며 추정가는 400만~800만원이다. 화형일주반은 기둥이 하나인 외다리소반이다. 간단한 주안상이나 물 한 그릇, 약과 등을 얹는 데 사용됐다.

아울러 자선경매에는 재단법인 예올의 후원금 조성을 위한 작품과 아이템들이 여러 점 출품된다. 예올은 우리 전통 문화의 바른 이해를 통해 문화 유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이끌어 내고 문화재를 보호하고 후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또한 공예문화와 젊은 공예인을 후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서보 b.1931 묘법 No. 990214 캔버스 위 한지에 혼합재료 162.2×130.3cm (100), 1999 signed on the reverse 추정가 1억2000만원~2억 시작가 1억

이번 경매를 위해 유명인들의 소장품도 만날 수 있다. 배우 최지우가 기증한 본인 소장품 Mysuelly 가방을 비롯해 김현주, 양유완 작가가 직접 기증한 작품, 김종훈, 윤규상, 허대춘&안이환 작가의 작품도 경매에 오른다.

작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프리뷰는 온라인과 신사동 전시장에서 15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누구나 방문할 수 있으며 관람은 무료다. 경매응찰은 케이옥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회원가입 후, 프리뷰 기간 중 24시간 할 수 있다. 경매 마감은 경매 마지막 날인 26일 오후 4시부터 10점씩 5분 간격으로 진행된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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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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