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유유제약 자회사인 유유헬스케어가 생산 확대를 위해 공장을 이전설립한다.
유유헬스케어는 공장 이전·설립의 일환으로 강원도 횡성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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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헬스케어는 최근 횡성군과 기업 이전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 체결 이후 유원상 유유헬스케어 대표이사(오른쪽)와 황규호 횡성군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유헬스케어] |
유유헬스케어는 건강기능식품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및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2018년에는 매출액 91억 5000만원을 기록했으며 2006년 유유제약에 인수됐다.
이번 협약으로 유유헬스케어는 생산공장을 강원도 횡성군에 조성된 횡성우천 일반산업단지로 이전한다. 신규 공장은 1만1963.7㎡의 부지에 4950㎡ 건축면적으로 설립된다. 이 공장은 각종 생산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며, 지역인력 7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원상 유유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최근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급속한 성장에 따라 생산 캐파(CAPA) 증대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했다” 며 “공장 이전 및 안정화가 마무리되는 내년 2분기부터 현재의 3~4배 수준의 생산 캐파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