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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차기 총리 후보들 중 과반 '노 딜 브렉시트' 지지…'불안감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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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버리 브렉시트부 차관 11번째 입후보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실시된 유럽의회 선거에서 보수당이 참패한 가운데 영국이 EU를 합의없이 떠나는 '노 딜' 브렉시트의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 보도를 통해 테레사 메이 총리의 뒤를 이을 차기 총리직 후보들 중 과반이 노 딜 브렉시트를 지지하면서 이같은 전망이 대두됐다고 전했다.

제임스 클리버리 브렉시트부 차관이 영국 런던 다우닝 가를 걷고 있다. 28일(현지시간) 그는 11번째로 테레사 메이 총리를 이을 차기 총리직에 입후보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주 테레사 메이 총리가 오는 6월 7일 총리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한 뒤 차기 총리직을 두고 현재까지 총 11명이 입후보했다. 킷 몰트하우스 주택담당 부장관과 제임스 클리버리 브렉시트부 차관은 28일 후보 출마를 발표하며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노 딜 브렉시트에 찬성하는 의원은 유력 후보인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을 비롯해 마이클 고브 환경부 장관, 도미닉 랍 전 브렉시트 장관, 안드레아 레드섬 전 하원 원내총무, 에스더 맥비 전 노동연금장관, 몰트하우스 주택담당 부장관 등이 있다.

존슨 전 외무장관과 랍 전 브렉시트 장관은 노 딜 브렉시트를 선호하지 않지만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다면 EU를 떠나기 위해 노 딜 브렉시트도 감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노 딜 브렉시트의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의회의 동의없이 노 딜 브렉시트를 밀어붙일 경우 의회는 이 방안에 제동을 걸기 위해 불신임 투표를 진행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극단적인 경우에는 불신임 투표가 통과돼 조기 총선이 열릴 수 있다.

의회는 현재 노 딜 브렉시트를 지지하는 세력, 2차 국민투표를 지지하는 세력, EU와의 합의안에 동의하는 세력 등으로 분열돼 있다. 따라서 노 딜 브렉시트를 반대하는 세력에 의해 불신임 투표가 진행될 수 있다. 앞서 메이 총리는 브렉시트 합의안을 승인투표에 부쳤지만 세 차례에 걸쳐 부결된 바 있다. 

차기 총리에 입후보한 제레미 헌트 외무장관은 지난 27일 보수당이 총선 전략으로써 노 딜 브렉시트를 이행하는 것이 보수당의 "정치적 자살 행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럽의회 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화면에 보여지고 있다. 2019.05.26.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같은 헌트 장관의 발언은 지난 26일 실시된 유럽의회 선거에서 기존 거대 양당 보수당과 노동당은 한 이후 나왔다.

유럽의회 선거에서 보수당은 4석을 차지하는데 그치며 영국 유럽의회 선거 역사상 최악의 성적을 낸 반면 반 EU 성향의 나이절 패라지가 이끄는 신생 브렉시트 당은 총 73석 중 29석을 차지했다. 브렉시트 당은 노 딜 브렉시트를 주장하고 있다. 

노동당은 보수당과 마찬가지로 14.1% 득표율로 10석의 저조한 성적을 얻었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보도에 따르면 선거 이후인 27일 제레미 코빈 노동당 대표는 모든 브렉시트 합의 안에 대해서 국민투표를 해야한다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간 코빈 대표는 노 딜 브렉시트를 막는 수단으로만 2차 국민투표를 진행해야 한다며 국민투표에 소극적 입장을 견지했다. 그러나 선거 결과가 발표된 이후 다수의 노동당 의원들은 당의 지지가 하락한 이유를 친 EU 입장을 분명히 전달하지 못한 탓이라고 주장하며 지도부에 국민투표를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그는 이날 의회의 교착 상태를 돌파할 유일한 방법은 총선이나 국민투표라고 주장했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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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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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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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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