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엄태준 이천시장,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임시총회 참석

기사입력 : 2019년05월28일 13:45

최종수정 : 2019년05월28일 13:50

[이천=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 이천시는 엄태준 시장이 지난 24일 경기도 화성시 어린이문화센터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공동주관으로 개최된 2019년 임시총회에 참석했다고 28일 밝혔다.

엄태준 경기도 이천시장이 경기도 화성시 어린이문화센터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공동주관으로 개최된 2019년 임시총회에 참석해 기념쵤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천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념을 온전히 이해하고 실천하기 위한 국제적 수준의 지자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모인 지자체들의 네트워크로서 아동친화도시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에 동참할 의지가 있는 지자체가 모여 매년 총회 및 컨퍼런스 등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회원도시 78개 지방자치단체 단체장과 실무자들이 참석하여 협의회 역할 개선을 위한 중요 규약 개정 등 이후 발전적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총회에 이어 진행된 포럼에서는 아동친화적 도시계획을 주제로 아동친화적 관점을 적용한 도시 내 공간설계 및 아동의견 수렴의 방법 등을 제시했다.

이천시장은 임시총회 장소인 화성시 어린이문화센터 시설들을 꼼꼼히 견학하며 어린이문화센터를 방문한 어린이들과 눈을 맞추는 등 어린이들의 체험현장을 돌아봤다.

또 아동친화도시 인증 지자체인 오산시, 화성시 등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지자체들의 아동친화도시 조성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언을 구하는 등 지방정부협의회 회원 간 협력을 도모했다.

평소 아동에 대한 애정이 많은 엄 시장은 바쁜 시정 틈틈이 아동이해와 관련된 서적을 읽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공무원들에게 진정성 있는 리더쉽을 발휘하고 있다.

아동에 관한 관점의 변화를 바탕으로 시민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과정인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아동권리 보장을 위한 지역사회의 파트너십을 통한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

이에 이천시는 아동친화도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6월중 아동친화도시위원회 구성과 아동친화도시조성을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준비하고 있다.

observer002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