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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안교육시설 한빛학교, 지리산 천왕봉 도전

기사입력 : 2019년05월17일 15:02

최종수정 : 2019년05월17일 15:03

[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부산 공립형 위탁 대안교육시설 한빛학교는 지난 15일부터 2박 3일간 학생과 교사 등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배려와 사랑의 발디딤’을 주제로 극기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안교육시설 한빛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간 지리산국립공원 일대에서 환정화봉사활동을 한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빛학교 제공]2019.5.17.

이번 극기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과 교사들은 지리산 천왕봉 등정에 나서며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는 법을 배웠고, 지리산국립공원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봉사의 중요성을 체득했다.

이어 청학동 삼성궁,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등을 견학하며 민족정신을 느끼고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또 경남 산청 양수발전소를 돌아보며 클린에너지의 필요성을 체험하기도 했다.

한빛학교는 학생들의 인내심과 성취감,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해 한 해 두 차례의 극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2학기에는 제주도 한라산 등반을 계획하고 있다.

김경수 교감은 “사제동행으로 함께 지리산 천왕봉을 등정하면서 서로 손을 맞잡아 주고 격려해 주는 감동의 연속이었다”며 “이번 극기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인내심과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chosc5209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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