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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식량난 北, 주민들에 “올해 알곡 생산목표 기어이 점령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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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비 적게 내린 많은 밭에서 피해 "
가뭄 피해 방지 노력 소개하며 대책 촉구
집집마다 과일나무 독려, 위기 탈출 총력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10년 내 최악의 식량난을 겪는 것으로 알려진 북한이 최근 가뭄 피해를 막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어 주목된다. 북한은 공식 선전매체들을 통해 자투리땅 개간 농작물 심기나 집집마다 과일나무를 심자는 운동을 전개하면서 식량난을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북한 노동당 공식기관지인 노동신문은 15일자 '가물(가뭄)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섰다' 보도를 통해 "지금 전반적 지역에서 가물 현상이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가물 피해를 철저히 막는 것이 당이 제시한 알곡 고지를 점령하는데서 매우 중요하고도 책임적인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여름철 북한 농촌지역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노동신문은 함경남도 내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이른바 '가물 피해막기 전투'를 소개했다. 신문은 "도당위원회 선전선동부에서는 시·군당 조직들과 농촌당 조직들에서 선전선동 역량과 수단들을 가물 피해를 막기 위한 투쟁에 총동원해 포전정치 사업과 경제선동 활동을 활발히 벌리도록 적극 밀어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지난 14일에도 '가물 피해막이 대책을 철저히 세우자'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4월 비가 적게 내린 일부 도, 시, 군들의 많은 포전(밭)에서 밀, 보리 잎이 마르고 있으며 강냉이(옥수수) 포기도 피해를 입기 시작했다"고 가뭄 피해를 인정했다.

신문은 "앞으로 약간의 비가 내릴 수 있으나 5월 말까지 강수량이 평년보다 훨씬 적어 전반적 지역에서 가뭄 현상이 나타날 것이 예견된다"면서 가뭄 대책을 독려했다.

신문은 이와 함께 '집집마다 많은 과일나무를'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농근맹 조직들은 자기가 사는 마을과 살림집을 위생문화적으로 꾸리며 집집마다 과일나무를 심고 마을주변의 산들에 푸른 숲이 설레이게 하여야 한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발언을 인용했다.

신문은 북한 양강도 보천군의 농장을 소개하며 "집집마다 과일나무를 심는 것은 자신 뿐 아니라 후대들을 위한 일이라는 것을 자각하고 이 사업을 힘 있게 벌려 마을의 풍치를 더욱 돋굴뿐 아니라 여름과 가을에는 많은 과일을 따들일 수 있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악의 식량난에 더해 가뭄 피해를 받고 있는 북한이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방위적 움직임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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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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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룡, 강남서 사고 뒤 도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배우 이재룡이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재룡. [사진=CJ E&M] 사고 이후 이씨는 차량을 자택에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과거에도 음주와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03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가 취소됐고, 2019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rkgml925@newspim.com 2026-03-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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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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