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유니셈이 고성능 장비 수요 증가에 힘입어 수익성 회복에 나서고 있다.
유니셈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1억5583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3.3%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24억540만원, 순이익은 50억1246만원으로 각각 36.6%, 46.8% 줄었다.
회사 관계자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한 전년동기보다는 감소했으나 전기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고 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유니셈은 연결기준 매출 410억원, 영업익 3억, 순손실 3억원을 기록했다.

유니셈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 처리 장비인 스크러버(Scrubber) 및 온도 조절 장비인 칠러(Chiller)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요 고객사의 투자 축소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했으나, 올해는 국내외 고객사들의 고성능 장비 수요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고객사의 메모리 반도체 설비 투자가 올해 하반기부터 재개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플렉서블 OLED 투자도 예정돼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중국과 기술 격차를 벌리기 위해 대형 OLED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른 주요 수요처인 반도체 분야에서도 최근 삼성전자가 비메모리 반도체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히는 등 장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