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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본계약 체결 직전 '노조 반대·검찰 수사' 두가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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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설문조사 반대율 87%…"사모펀드 경영능력 의구심"
한상원 한앤컴퍼니 대표, KT 새노조 피고발...최근 검찰수사 착수

[서울=뉴스핌] 박미리 이정화 기자 = 롯데카드가 지분매각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대한 노조의 거센 반대에 직면했다. 또한 한앤컴퍼니 한상원 대표는 탈세혐의로 고발돼 검찰수사를 앞두고 있어, 추후 대주주 적격심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 노조는 지난주 롯데그룹 지주사인 롯데지주에 설문조사 관련 결과를 보냈다. 앞서 롯데카드 노조는 한앤컴퍼니의 롯데카드 인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조합원 과반 참석에 87%에 달하는 반대를 얻었다. 이후 롯데카드 노조는 사측에 지속적으로 반대의사를 전달하고 있다. 

[CI=롯데]

김동억 롯데카드 노조위원장은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고용보장 구체성이 담보된다고 해도 한앤컴퍼니의 인수에 대해 반대한다"며 "사모펀드는 최대의 시세차익을 추구하는데, 카드업황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파격적인 액수를 베팅했다. 구조조정을 통한 대규모 비용절감이 수반될 것이라는 게 일반적 시각"이라고 반대 이유를 전했다.

이어 그는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는 자격 논란이 많은 데다, 금융회사 경영을 잘할지도 의문"이라며 "롯데그룹에서 사모펀드 산하로 가면 조달금리도 악화된다. 이런 상황에서 직원들은 당연히 고용불안에 시달릴 수밖에 없고, 사모펀드로 매각되는 것에 미래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 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등은 한앤컴퍼니가 우협 대상으로 선정된 직후 롯데카드의 신용등급을 하향하거나, 부정적 검토 대상에 올리는 등 조치를 취했다. 이에 회사채로 외부자금을 조달하는 롯데카드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주주 적격심사도 문제로 떠올랐다. 앞서 KT 새노조와 시민단체 '약탈경제반대행동'은 3월 서울중앙지검에 황창규 회장 등 KT 고위 관계자들과 한상원 한앤컴퍼니 대표를 고발했다. 이들이 2016년 한앤컴퍼니의 엔서치마케팅(현 플레이디)을 KT 측에 공정가치보다 비싸게 인수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이후 검찰은 이달 8일 고발인 조사를 시작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수사 결과, 법원의 판단에 따라 한앤컴퍼니에 대한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심사가 중단되거나, 인수 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 

이호계 KT 새 노조 사무국장은 "KT와 한앤컴퍼니 모두 공정가보다 이를 비싸게 사고 팔았기 때문에 법인세를 납부해야 하지만 그렇지 안은 의혹이 있어 탈세 혐의로 고발했다"며 "조세법처벌법을 위반하게 될 경우, 부적격이라 한앤컴퍼니의 롯데카드 인수 무산 가능성 높다"고 말했다.

대주주 적격심사에서 통과하려면, 대주주는 최근 5년간 부실금융기관의 최대주주가 아니고 금융 관련 법령, 공정거래법, 조세범 처벌법,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으로 벌금형 이상의 처벌을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 

한편 한앤컴퍼니는 지난 3일 우리금융-MBK파트너스, 하나금융 등을 제치고 롯데카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앤컴퍼니는 롯데카드 지분 약 80%를 약 1조4400억원(100% 인수시 1조8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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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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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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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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