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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4월 글로벌증시, 3% 랠리..경기·밸류 우려에 자신감은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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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에 조심스러운 분위기..밸류 작년 9월 고점 수준"
"신흥국도 경계령...실적-예상치 격차 확대"

[편집자] 이 기사는 5월 7일 오후 1시3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지난달 글로벌 증시(MSCI 전세계 지수 기준)는 선진국의 강세에 힘입어 3.2% 상승하는 등 지난 3월 랠리를 이어갔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타결 기대, 1분기 기업 실적의 예상 밖 호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 등이 호재가 됐다.

미국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월간으로 2.6% 올랐고, S&P500과 나스닥종합지수는 지난 4월 마지막 거래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우며 월간으로 각각 3.9%, 4.9% 상승했다. 3대 지수 모두 연초 4개월을 기준으로 약 9년 만에 최고 성과를 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독일 닥스와 일본 닛케이지수는 각각 7.1%, 5.0% 상승했다.

신흥국 증시(MSCI 신흥시장 지수 기준)도 2% 상승하며 랠리를 펼친 가운데 신흥국 '맏형' 중국 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소폭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상하이지수가 월간으로 하락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상하이지수가 지난 1분기 24% 상승하는 등 전반적으로 과열에 대한 부담이 있었고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도 더해져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 설명이다.

◆ 美 증시에 조심스러운 분위기..낙관론자도 자신감 '뚝'

S&P500과 나스닥지수 등 미국 증시가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쓰기 시작한 가운데 최근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랠리가 계속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글로벌 경기 반등과 연준의 완화적 기조가 증시를 이끌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으나 대다수 전문가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경기 회복의 탄력성은 크지 않아보이고 밸류에이션은 크게 확대됐다는 진단이 나왔다.

금융전문 주간지 배런스가 펀드매니저들을 상대로 실시한 춘계 설문 결과(4월 26일 자) 따르면 설문 대상자 148명 가운데 49%만이 향후 12개월 간 미국 증시 강세를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가을 조사 56%에서 급감한 것이다. 2016년 가을 조사 이후 강세 전망 응답 비율이 50% 미만으로 떨어진 적은 없었다. 오히려 약세 전망 비율이 작년 가을 9%에서 16%로 늘었고, 중립 응답은 35%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강세 진영의 자신감도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강세 진영의 올해 말 S&P500지수 예상치(중간값) 2946포인트로, 지난달 26일(2939.88포인트) 기준 추가 예상 상승폭은 0.5% 미만에 불과했다. 4월 말 종가(2945.83포인트)를 기준으로 했을 때는 보합권을 예상한 셈이 됐다. 약세 진영의 연말 예상치는 2569포인트로, 4월 26일과 4월 말 종가를 기준으로 했을 때 약 13% 하락을 전망한 것이 됐다.

펀드매니저들은 미국 경기의 침체 가능성을 우려했다. 경기와 기업 이익 성장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연준의 통화정책의 실수가 침체를 부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응답자 가운데 44%가 2020년에 침체에 접어들 수 있다고 예상했고, 32%가 2021년, 20%가 2022년 또는 그 이후에 빠져들 수 예견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 약 400곳 중 75%가 예상치를 넘긴 가운데 1분기 순익 성장세가 플러스(+)를 기록할 것으로 낙관하는 현 시장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시장은 지난 4월 초 만해도 2% 감소를 예견했었다.

◆ "美 증시, 너무 올라..밸류 작년 9월 고점 수준"

매니저들 사이에서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S&P500은 작년 12월 14일 저점 2351.10포인트에서 25% 상승한 상태로, 향후 12개월 예상 순익 대비 16.97배를 기록해 작년 9월 고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 설문에서 주가가 상당히 비싸다고 응답한 비율은 70%로 약 5년 만에 최대를 나타냈다. 이같은 인식은 로이터통신이 지난달 전세계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도 드러났다. 연초부터 지난달 말까지를 기준으로 S&P500과 다우지수는 각각 18%, 14% 올랐으며 나스닥지수는 22% 뛰었다.

모간뎀프시 캐피탈매니지먼트의 마크 디온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배런스에 "순익이 감소하거나 둔화하는 상황에서 밸류에이션이 확대되는 시장 랠리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낙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제네랄리 인베스트먼츠파트너스의 필리포 카사그란데 투자 책임자는 "변동성이 6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주가가 전반적으로 더욱 비싸지고 있다"며 "유로존과 미국 경기의 경기지표가 반등을 신호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납득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위험 자산에 대한 입장은 중립"이라고 로이터에 말했다.

◆ 신흥국도 경계령...실적-예상치 격차 확대

신흥국 증시에 대해서도 경계령이 내려졌다. 올해 들어 달러화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2% 이상 오르는 등 강세를 보이며 신흥국에 압박을 가하는 가운데 실적 우려가 부상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MSCI 신흥시장 지수 기업의 실적 예상치와 실제 결과의 격차가 2008년 금융위기와 4년간 실적 침체기가 시작됐던 2011년 직전 시점처럼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말 기준, 현 MSCI 신흥시장 기업의 12개월 실현 순익과 이보다 1년 전의 예상치를 비교해본 결과를 기준으로 했다.

지난 14년간 실제 결과와 예상치의 격차가 벌어진 것은 2008년과 2011년뿐으로, 이런 현상이 나타난 뒤 분석가들은 순익 전망치를 40% 이상 깎아내렸고, 이어서 MSCI 신흥시장지수는 약세장에 진입했다. 블룸버그는 "현재도 분석가들이 이익 전망치를 11% 깎아 내렸다"고 전했다.

신흥국의 밸류에이션 매력도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선진국과 신흥국의 밸류에이션 격차는 약 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좁혀졌다. 통신은 "이로써 투자자들이 2018년 10월 이후부터 신흥국 증시를 비교적 저렴하게 살 수 있었던 기회가 없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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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백 약발' 하루 만에 주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20일(현지시간) 전날의 급락분 일부를 되돌리며 다시 상승했고, 미 달러화도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시장 안정을 위해 바이백(환매)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고 추가 확대 가능성까지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경계감이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 40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재무부가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할 경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국채 대신 달러화 약세로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698%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bp 오른 5.238%,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8%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미 재무부는 전날 10~30년 만기 장기 국채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로 장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자 시장 안정에 나선 것이다. 발표 직후 10년물과 20년물,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글로벌 국채 매도세도 진정됐다. 그러나 하루 만에 국채 수익률이 다시 상승하면서 재무부 조치의 효과가 지속될지를 둘러싼 의문이 커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가 당초 발표한 40억달러보다 더 커질 수 있다며 추가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국채 수익률이 기초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미국 금리·모기지 거래 책임자인 마이클 로리지오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보다는 국제유가 상승이 이날 국채 수익률 반등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면 연준이 더욱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를 상대로 "경제 전쟁(economic warfare)"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시작한 이란과의 전쟁으로 원유 공급망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물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졌다. 미국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날 2.289%에서 2.338%로 상승했다. 10년물 TIPS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345%를 기록해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연평균 약 2.3%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실시된 9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TIPS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2.8배를 기록해 최근 추세와 비슷한 수준의 수요가 확인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건을 소폭 웃돌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재무부의 바이백 정책을 둘러싼 평가가 이어졌다. 전날 바이백 확대 발표 직후 급락했던 달러화는 이날 장 초반 하락분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했다.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상승한 98.89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0.01% 하락한 1.1676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한때 1.171달러까지 올라 5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달러 대비 0.6% 하락한 달러당 159.12엔을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1일 오전 7시 기준 전장 대비 6.92% 하락한 1394.8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재무부가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을 억제할 경우 미국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달러화 약세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금리가 재정적자 확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장의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장에서 이른바 '통화가치 희석 거래(debasement trade)'로 불린다. 정부 부채 확대와 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금이나 비트코인 등 대체 가치저장 수단으로 이동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CIBC 캐피털마켓의 세라 잉 외환전략 책임자는 "이는 베선트 장관이 시장을 시험하고 시장이 이에 맞서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발표가 더 나올 수 있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 시장이 이를 그다지 신뢰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내부의 우려가 한층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정책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었으며 '많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둔화하지 않을 경우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35% 반영하고 있으며, 12월까지 한 차례 이상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67%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달 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단서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5% 상승한 7만2524.54달러까지 오르며 6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적자 확대와 통화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 가치저장 수단에 대한 수요가 다시 부각됐다. koinwon@newspim.com 2026-08-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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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주 상폐' 중견기업들 비상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동전주 퇴출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중견기업 오너들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주환원 확대는 물론 유상증자와 주식병합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주가 부양과 상장 유지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식병합 등 단순한 주당 가격 인상만으로는 상장폐지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결국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시가총액 확대가 뒤따르지 않으면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상폐 위기 몰린 중견기업, 주식병합·자사주 매입으로 전방위 방어 21일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의 상장 유지 요건 강화로 퇴출 위기에 몰린 중견기업들이 주식병합과 주주환원 등 주가 방어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인 가격 인상이라는 임시방편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만큼, 실적 개선과 시가총액 증대가 수반되지 않으면 상장폐지를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이석훈 기자]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가장 빠르게 꺼내 든 카드는 주식병합이다. 여러 주식을 하나로 합치면 기업가치나 시가총액 변동 없이 주당 가격을 병합 비율만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에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된 36개 종목 가운데 15개는 주식병합을 예고했다. 한화투자증권에 의하면 상장폐지 개혁안이 발표된 지난 2월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추진된 액면병합은 276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급증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액면가 500원, 주가 300원인 기업이 액면가를 2000원으로 병합하면 주가가 1200원이 되면서 동전주 요건을 피할 수 있다"며 "정부가 상장폐지 개혁 방안에 동전주 요건을 신설하면서, 이를 피하고자 많은 기업들이 주식병합을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증자도 주요 수단으로 꼽힌다. 당초 2027년 200억원, 2028년 300억원으로 상향 예정이던 코스닥 시총 기준은 제도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 200억원, 2027년 1월 300억원으로 가용 시점이 조기 적용됐다. 플레이그램처럼 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달한 자금이 실제 사업 성과와 현금창출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상장 유지의 관건이다. 주주환원 확대 역시 오너들이 선택하는 주요 방어 수단이다. 티쓰리는 오너 일가 주도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제시하며 자본 효율성 제고를 공식화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는 주주 가치를 높여 시장의 저평가 인식을 해소하는 데 유용한 카드가 된다. 특히 지배주주가 승계 과정까지 고려해 특정 시기에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집중할 경우, 주가 방어와 지배구조 안정화를 동시에 노린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 중견기업 관계자는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되면서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주식병합이나 증자, 자사주 매입 등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동원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주식병합만으론 상폐 못 면해"…체질 개선·실질 대책 시급 문제는 이러한 조치가 실질적인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다. 주식병합은 기업가치를 바꾸지 못하고, 증자는 지분 희석과 재무 부담을 키울 수 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 역시 이익과 현금흐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일회성 부양책에 그친다는 한계가 뚜렷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채 장부상 자본만 늘리는 조치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만큼, 비용 절감과 사업 재편 등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식병합을 실시하더라도 시가총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상장폐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더구나 정부가 일시적 주가 부양을 통해 상폐를 회피할 수 없도록 세부 적용 기준과 시장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도 "주식 병합만으로는 상폐를 면하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대주주의 출자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주식 가치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8-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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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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