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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상중 메시지…“자유민주주의 위한 저항 끝까지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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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비서실장 통해 메시지 전달
의원‧당직자 노고 치하 “고맙고 든든”
국민 성원 호소 “부디 힘 모아주시길”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장인상 중에도 26일 “무너지고 있는 헌법가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저항을 끝까지 해나갈 것”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황 대표는 이날 비서실장을 통해 전달한 메시지에서 “목불인견 수준의 반민주적 폭정을 반드시 막아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4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당은 여야4당의 선거법 및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법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합의에 반발해 지난 23일부터 철야농성에 돌입했다. 2019.04.24 yooksa@newspim.com

황 대표는 “오늘 새벽, 우리는 공사장에나 있어야 할 망치 등을 들고 국회 문을 때려부수려는 정당, 민주당의 모습을 목도했다”고 했다.

황 대표는 그러면서 “과연 민주당이 민주 정당이 맞는지 분노를 참기 힘들다. 목불인견 수준의 반민주적 폭정을 반드시 막아내겠다”며 “무너지고 있는 헌법가치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저항을 끝까지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황 대표는 전날 민주당의 패스트트랙 추진을 온몸으로 막은 자당 국회의원들과 보좌진, 당직자들을 격려했다.

황 대표는 “밤새 격렬한 대치 상황에서 다치신 분들도 있고 또 병원에 가신 분도 있다고 들었는데 상태가 어떤지 걱정된다”면서도 “지금 며칠째 밤을 세워가며 온몸으로 자유민주주의와 헌법가치를 지켜내고 불법에 맞서 싸워주고 계신 우리 의원님들, 사무처 당직자, 보좌진 분들 너무나 감사하고 든든하다”고 전했다.

황 대표는 끝으로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많은 국민 여러분께서 자유한국당이 헌법을 수호하고 국회를 민의의 전당으로 지켜내는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부디 힘을 모아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 드린다”고 했다.

황 대표는 장인상 중임에도 이날 새벽 국회에 방문해 "우리가 대한민국의 법치를 지키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불법과 싸우는 것을 뭐라고 할 수 없다"며 "정부가 민주당과 또 함께하는 2중대, 3중대가 하는 짓을 보라. 국회 역사상 없던 일을 두번, 세번 했다. 우리가 막아냈다.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 법치를 지키는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했다.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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