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한국당, 오늘밤 9시부터 국회 로텐더홀서 철야농성 돌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나경원 “좌파연합 정당이 다수세력 만드는 제도”
황교안 “말로 할 단계 지나, 행동으로 폭정 막을 것”
청와대에 반대입장 전달 후 국회서 철야농성 돌입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자유한국당은 23일 여야 4당의 선거제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추진 저지를 위해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철야 농성에 돌입하기로 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3시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를 마치고 “자유한국당이 모든 것을 걸고 막겠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장시간 의총을 거쳐 입장을 정했다”며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는 좌파독재의 길을 선언했다고 말씀드릴 수 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3일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서 열린 선거법·공수처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처리 규탄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9.04.23 yooksa@newspim.com

나 원내대표는 이어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내가 찍은 한 표가 어디로 갔는지도 모르는 위헌적 제도”라며 “결국 좌파연합 정당이 의회의 다수세력이 되도록 만드는 제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 원내대표는 여야 4당 선거제 합의안을 두고 “대통령제 국가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채택한 국가는 한 곳도 없다”면서 “이는 위에는 한복을 입고 아래는 양복을 입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 원내대표는 “제왕적 대통령을 더욱 제왕적으로 만드는 제도다. 다수당이 넘어가 개헌수를 넘어가게 된다면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겠나. 이제 문재인 정권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게 된다”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아울러 “지난 18대 국회에서 자유선진당과 친박연대를 합쳐 185석이 보수정당 의석이었다. 그런데도 선거제 개혁을 우리 마음대로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공수처 법안에 대해서는 “대통령 말 한마디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대통령 직속 수사기관이다. 대통령 직속 보복의 칼을 쥐어주는 것”이라며 “결국 어느 누구도 대통령에 반대하지 못하게 된다. 또 그 칼로 검찰과 경찰, 법원을 모두 장악하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일방적인 법안 소위원회 일정에도 항의했다. 그는 “민주당은 오늘 행정안전위원회 소위원회도 일방적으로 소집했다. 내일은 교육위원회를 일방적으로 소집하겠다고 한다. 이것이 국회인가”라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이제 대한민국은 입법부까지도 문재인 정권이 마음대로 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선거제와 공수처는 제왕적 대통령제를 더욱 강화해 결국 문 대통령 마음대로 법안을 통과시키고 말 안 듣는 사람 숨도 못쉬게 하는 제도”라며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한다. 한국당이 모든 것을 걸고 막겠으니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23일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서 선거법·공수처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처리를 규탄하며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2019.04.23 yooksa@newspim.com

황교안 대표도 문재인 정부의 폭정을 막아내기 위해서는 행동으로 나서야 할 때임을 강조하며 강경투쟁을 선포했다.

황 대표는 여야 4당 패스트트랙 추진에 대해 “행정부는 물론 대법원 요직에 우리법연구회 등 자기 편 사람들을 앉혔다. 헌법재판소도 재판관 9명 중에 6명을 자기편 사람으로 세웠다. 마지막 남은 하나 입법부까지 장악하겠다고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이어 “패스트트랙을 통해 이제는 마음대로 선거법을 만들어 누구 말대로 260석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300석 중에 260석을 한 당이 독점한다면 외국이 우리를 뭘로 보겠나”라면서 “말로 할 수 있는 단계가 지났다. 행동으로 폭정을 막아내겠다. 반드시 온 힘을 다해 이 정부의 민주주의 유린을 막아내겠다. 이제부터 시작이다”라고 했다.

한국당은 이날 긴급 의원총회가 끝난 뒤 청와대로 자리를 옮겨 선거제와 공수처 법안 패스트트랙 추진 반대 의견을 전달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모든것은 대통령과 청와대의 기획작품이라고 생각해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공수처 법안을 철회해줄 것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이날밤 9시부터 국회에 집결, 본청 로텐더홀에서 긴급 비상의원총회를 열고 철야 농성에 돌입할 예정이다.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