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오는 27일 ‘2019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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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가 오는 27일 개최하는 ‘2019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포스터.[사진=양주시] |
시 관계자에 따르면 회암사지 왕실축제 11만5000여 ㎡(3만5000여 평)에 달하는 광활한 양주 회암사지에서 펼쳐지는 이번 왕실축제는 ‘태조 이성계, 조선의 봄을 열다’를 부제로 진행한다.
축제는 △태조 이성계의 어가행렬을 시작으로 △착한콘서트 공개방송, 궁중무용, 양주무형문화재, 유네스코 국제무예시범단의 문화공연, △조선왕실, 고고학 등 체험교육, △거리극 공연, 연날리기, 조선왕실 캐릭터 퍼포먼스, ‘청동금탁을 울려라’ 역사 퀴즈대회 등 풍성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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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왕의 행렬(King′s Parade)’ 모습 [사진=양주시] |
특히 축제날인 27일 오전 9시30분 1호선 덕정역 앞에서 회암사지까지 약 4.3㎞ 구간에서 300여 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여해 펼치는 ‘왕의 행렬(King′s Parade)’은 태조 이성계의 회암사 행차모습을 재현해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난 듯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