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동두천시 보건소는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 발견해 암의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국가 암검진 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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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보건소 전경 [사진=양상현 기자] |
암 검진항목은 5대 암으로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이며 간암(고위험군만 해당)은 6개월 주기, 대장암은 1년 주기, 나머지 암종은 2년 주기로, 올해는 홀수년도 출생자가 해당된다.
무료 검진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인 대상자로, 검진 후 만 2년 이내에 암 진단을 받을 경우 치료비 일부(지원기준 충족 시)를 관할 보건소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검진 대상자는 검진 전 희망하는 병원에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말에는 수검자가 한꺼번에 몰려 검진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가급적 9월 안에 서둘러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