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식초, 2015년 24억원에서 2016년 100억원대로 폭발적 성장
[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전북도가 주관한 1시‧군 1대표 작은 축제에 `섬진강 슬로슬로 발효마을 축제`가 선정되어 32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8일 밝혔다.
1시‧군 1대표 작은 축제는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주민화합, 전통계승, 향토자원 특화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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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순창 발효마을 축제에서 수제맥주 만들기 모습[사진=순창군청] |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진행될 이번 축제는 적성 지내마을과 강경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며, 자연발효 식초빚기, 수제맥주 만들기, 연잎머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슬로푸드 시식·시음, 연꽃할머니 이야기길 탐방을 포함한 섬진강 생태 탐방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축제를 ‘건강한 슬로푸드, 행복한 삶’을 테마로 섬진강의 자연환경을 융합해 깨끗하고 건강한 발효 순창의 이미지를 브랜드화해 문화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에 추진하는 작은 축제가 지역의 활기를 불어넣고 관광객의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순창군이 이번에 선정한 발효마을 축제는 2015년 24억원에서 2016년 100억원대로 4배 이상 폭발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자연발효식초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