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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美 고용보고서 ‘양호’ 평가에 완만한 상승

기사입력 : 2019년04월06일 01:10

최종수정 : 2019년04월06일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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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5일(현지시간) 완만한 상승했다.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 후 최근 부각됐던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둔화 전망으로 완화하면서 증시는 상승 흐름을 보였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6포인트(0.09%) 상승한 388.23에 마감했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44.93포인트(0.61%) 오른 7446.87로 집계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1.74포인트(0.18%) 상승한 1만2009.75에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지수는 12.40포인트(0.23%) 오른 5476.20을 기록했다.

경기 침체 둔화 우려가 일부 지표로 다소 완화하며 한 주간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2.4% 상승했다.

이날 유럽 증시 투자자들은 미국 고용보고서에 주목했다. 미 노동부는 3월 비농업 부문이 19만6000건의 신규 고용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 기대치 17만5000건을 웃도는 결과다. 실업률은 3.8%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스톡스유럽600지수.[그래프=인베스팅닷컴]

TF 글로벌 마켓의 나임 아슬람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투자자들이 미국 고용시장의 견조함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경제 지표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날”이라면서 “이 수치는 올해 나머지 거래 분위기를 규정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미국 고용지표 발표로 침체에 대한 우려가 과도했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침체보다 점진적 둔화를 예상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분석은 주식 랠리로 이어졌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합의 낙관론 역시 증시를 지지했다. 전날 백악관에서 류허 중국 국무원 총리를 면담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양국이 4주 안에 협상 타결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경제 상황은 혼조됐다. 2월 유럽 최대 경제대국인 독일의 산업 생산은 한 달 전보다 0.7% 증가해 전문가의 0.5% 증가 전망을 웃돌았지만 블룸버그통신은 이탈리아 재무부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0%에서 0.1%로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이슈도 지속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도날드 투스크 EU 상임의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브렉시트를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투스크 의장은 영국 의회가 브렉시트 합의안을 비준하면 2020년까지 브렉시트의 유연성 있는 연장을 추진할 수 있다고 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2% 내린 1.1221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1.5bp(1bp=0.01%포인트) 상승한 0.011%를 각각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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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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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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