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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멕시코에서 열리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행사 초청

기사입력 : 2019년04월01일 11:17

최종수정 : 2019년04월01일 11:17

주멕시코 한국문화원 주최로 멕시코시티에서 기념 공연 선사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행사에 국립국악원 연주단이 초청됐다.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오는 4일 주멕시코 한국문화원 주최로 멕시코시티 갤러리아 플라자 레포르마 호텔에서 열리는 기념식 행사와 6일 메트로폴리탄 극장 본 무대에서 '희망(Espernaza)'이라는 제목으로 두 차례 공연을 펼친다.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장구춤 [사진=국립국악원]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멕시코 마야문명의 유적 '엘 타힌'에서 토착예술센터의 초청으로 한국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강술래, 처용무 등을 선보인 후 다시 한 번 멕시코를 방문한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이 국립국악원을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멕시코 이주 한인들의 독립운동을 되새기며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현지에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작년 상반기부터 준비했으며 전석 무료다.

1905년 멕시코로 이주한 한인들은 '애니깽 농장'에서 고된 노동으로 독립자금을 마련해 조국의 독립을 후원했다. 이들의 후손 약 1200명이 멕시코에 정착해 살고 있다.

이번 공연을 위해 국립국악원 무용단 19명과 민속악단 8명이 참여해 장구춤, 승무, 호적시나위, 부채춤 등 흥겹고 화려한 전통춤과 거문고산조, 민요연곡, 시나위합주, 가야금산조 등 한국 전통공연 음악의 진수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본 공연 이틀 전인 4일에는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원장 송기진)의 주최로 행사를 축하하고 기념하는 자리가 마련되며, 김상일 주 멕시코 한국대사, 멕시코 한인 후손회 및 재멕시코 한인회를 비롯한 한국 교민, 테오필로 토레스 멕시코 연방상원 아시아태평양외교위원회장, 세르히오 마예르 멕시코 연방하원의회 문화영화위원장을 비롯한 현지 정관계 주요인사 등 150명의 인사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국립국악원 임재원 원장은 "이번 공연은 지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엘 타힌' 공연에 이어 멕시코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한국 전통예술을 정수를 선보이는 뜻 깊고 귀한 자리"라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향후 멕시코와의 문화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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