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아파트로 들여다 본 한국"…'두산인문극장' 공연·강연·전시 진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아파트' 주제로 강연 8편, 공연 3편, 전시 1편 기획
한국·돈·생활·정치·욕망·기억·골목·미래 등 8개 키워드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아파트'가 우리에게 전하는 의미가 뭘까? '두산인문극장 2019:아파트'가 강연과 공연, 전시로 다양한 질문을 던진다.

'두산인문극장 2019: 아파트' 포스터 [사진=두산인문극장]

27일 오후 두산아트센터에서 '두산인문극장 2019: 아파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박찬종 두산아트센터 제너럴 매니저는 "하나의 주제를 통해 동시대를 담론하고 함께 논의하고 싶었고, 이왕 하는 김에 공연, 강연, 전시까지 묶어보고 싶었다"며 "해마다 주제를 정하는 '두산인문극장'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인문극장'은 두산아트센터가 2013년부터 시작해 인간과 자연에 대한 과학적, 인문학적, 예술적 상상력을 전하는 기획이다. 올해에는 '아파트'를 주제로 강연 8편, 공연 3편, 전시 1편을 4월 8일부터 3개월간 진행한다. '아파트'를 한국, 돈, 생활, 정치, 욕망, 기억, 골목, 미래 등 8가지 키워드로 풀어낸다.

강연 프로그램을 기획한 박 매니저는 "'아파트'를 논의한 건 2년 전부터다. 결국 사는 것은 함께 사는 게 가치있다고 생각한다. '아파트'가 공동의 삶을 추구하고 공동체 형식을 가지고 있지만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이 되고 있는지 의문이 들었다. 아파트를 살펴보니 지각체의 집대성 같은 느낌이어서 다뤄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두산인문극장 2019: 아파트' 제작발표회 [사진=두산아트센터]

강연은 △박철수 서울시립대 교수 '아파트는 한국이다'(4/8) △이진우 경제기자 '아파트는 돈이다'(4/15) △정헌목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아파트는 생활이다'(4/22) △박해천 동양대학교 교수 '아파트는 정치다'(4/29) △김민섭 저술가 '아파트는 욕망이다'(5/13) △정재호 미술작가 '아파트는 기억이다'(5/20) △임형남, 노은주 건축가 '아파트는 골목이다'(6/24) △강재호 서울대학교 교수 '아파트는 미래다'(6/24) 등이며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진행된다.

공연은 총 3편으로, △연극 '철가방추적작전'(4/9~5/4) △연극 '녹천에는 똥이 많다'(5/14~6/8) △다원프로젝트 '포스트 아파트 Post APT'(6/18~7/6)다.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공연된다.

공연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요안 두산아트센터 프로듀서는 "기존에 인문극장에서 해왔던 주제와 달리 구체적 명사인 '아파트'가 주제다. 도시에서 가장 주류적인 주거 양식이 아파트다. 한국적으로 발전하면서 다양한 삶의 양식, 공간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부분을 고민하고 싶었다. 기존에 아파트를 다루는 희곡이 별로 없는데 소설에 잘 다뤄지고 있다. 많은 레퍼런스를 찾다가 소설 속 아파트를 살펴봤다"고 전했다.

연극 '철가방추적작전' 콘셉트 사진 [사진=두산아트센터]

연극 '철가방추적작전'은 공공임대 아파트와 민간아파트 아이들이 다니는 중학교를 배경으로 상대를 판단하는 수단이 돼버린 아파트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김윤영의 동명 단편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우리 안에 내재된 적대심과 차별에 대해 돌아보고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해 묻는다.

각색을 맡은 박찬규 작가는 "2000년대 초반이 배경인 원작을 동시대로 갖고 오는 작업에 중점을 뒀다. 사회적 약자를 다루다보니 소재와 대상화에 대한 우려가 커서 굉장히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영구임대아파트 단지가 많은 수서동이 작품의 주요 공간인데, 직접 가보면 '아스트랄하다'는 표현처럼 격리돼있고 배제된 느낌이다. 소설 속 '강남의 음지' '강남의 외딴섬'이라는 표현에서 힌트를 많이 받았다. 요즘에는 사회적 소수자, 약자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조금 더 은밀한 방식으로 폭력적으로 가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신명민 연출은 "영구임대아파트에 사는 학생들을 향한 차별적 시선, 혐오, 암묵적으로 진행해 온 그들을 바라보는 동정어린 시선을 다루고자 한다. 저조차도 그런 편견의 시선이 있었고, 리서치하는 과정에서 많이 반성하게 됐다. 그들의 목소리, 고민을 제대로 표현하고 싶어 고민이 많다"며 "아파트가 죄가 있는게 아니라 아파트를 둘러싸고 있는 '시선'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사진=두산아트센터]

연극 '녹천에는 똥이 많다'는 이창동의 동명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아파트 건설 공사장 바닥에 많이 깔린 똥처럼 평온한 삶에 감춰져 있는 우리의 민낯을 현실적으로 그린다. 각색을 통해 급격한 도시화 과정에서 생긴 평범한 소시민의 빈곤과 상실감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윤성호 작가는 "80년대 후반과 90년대 초의 이야기다. 남들만큼 살고 싶은, 평범하게 살고 싶은 욕망을 가진 인물을 주인공으로, 그 삶이 어떻게 흔들리고 무너지는지 주목할 예정"이라며 "잦은 회상을 통해 주인공의 심리를 파고들어가는 구성이다. 소설의 문장을 살려 많이 차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유청 연출은 "한 가장이 삶을 영위하기 위해 욕망을 갖고, 그 결정체가 '아파트'로 표현된다. 오늘날 아파트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는 이유를, 극 속 인물의 심리 묘사를 통해, 그 욕망을 들여다보면서 해답을 찾아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다원프로젝트 '포스트 아파트'는 아파트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경험, 이상과 가능성을 새로운 형식으로 표현하는 공연이다. 정영두 두 댄스 씨어터 대표, 정이삭 건축가, 카입(Kayip) 작곡가가 각각의 장기를 살려 함께 구성하고 작품을 완성한다.

정영두 연출은 "미래의 아파트는 어찌됐든 지금과 전혀 다른 형태가 되지 않을까 싶다. 다양한 형태의 인간관계, 가족관계, 여러 공동체를 미래의 아파트는 어떻게 품을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며 "각자의 개성이 잘 어우러지는 방향으로 접점을 찾고 있다. 특정한 형식에 국한하지 않고 주제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방법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다원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했다.

[사진=두산아트센터]

기획전시 'Our Paradise, 아마도 멋진 곳이겠지요'(5/1~6/22, 두산갤러리)는 작가 구지윤, 김인배, 이용주, 조익정, 황문정 등 5명이 참여해 우리가 생각해보지 못했거나 지나쳤던 풍경의 이면을 설치, 드로잉 등의 작품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전시 프로그램을 기획한 맹지영 두산갤러리 큐레이터는 "전시는 언어화할 수 없는 추상적인 개념을 장면으로 보여줘야 한다. 강연이나 공연에서 보여주지 못하는 부분을 드러내보고자 했다. 5명의 다양한 시각을 통해 개개인의 경험에 덧입혀 다른 시각으로 보고 새로운 질문들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두산인문극장'은 20대 청년들의 생각을 득기 위해 '두산인문극장 2019 영상·리서치 공모전'도 진행한다. '아파트 Apartment Nation'을 주제로 자신이 알고 있는 아파트란 어떤 것인지, 한국 사회에서 아파트란 무엇인지 고민하게 된다.  

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하성 애틀랜타 잔류…1년 2000만 달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이 다년계약 의지를 접고, 다시 한 번 현실적인 선택을 했다. 옵트아웃을 통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섰던 그는 결국 원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계약을 맺고 내년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MLB닷컴과 현지 유력 매체들은 16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애틀랜타와 계약기간 1년, 총액 2000만 달러(약 294억원)에 계약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의 1년 계약을 알리는 애틀랜타 홈페이지 그래픽. [사진=애틀랜타] 2025.12.16 zangpabo@newspim.com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1년 후 옵트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올 시즌은 순탄치 않았다.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부상과 허리 부상으로 시즌 중반에야 복귀했고, 이후에도 몸 상태가 완전히 올라오지 않으며 제 기량을 꾸준히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9월 탬파베이에서 방출됐고, 유격수 보강이 필요했던 애틀랜타가 손을 내밀었다. 이적 후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김하성은 시즌 전체 성적을 타율 0.234, 5홈런, 17타점으로 마무리했고, 애틀랜타 소속으로 뛴 24경기에서는 타율 0.253에 3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 종료 후 선택의 기로에 선 김하성은 2026시즌 연봉 1600만 달러 옵션을 포기하고 옵트아웃을 행사했다. FA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그 이상의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올겨울 FA 시장에는 특급 유격수가 거의 나오지 않아, 애틀랜타를 포함한 여러 구단이 유격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었다. 김하성. [사진=로이터 뉴스핌] MLB닷컴 역시 FA 시장 개장을 앞두고 김하성이 연평균 20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다년계약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결과는 1년 계약이었다. 복수의 현지 보도에 따르면, 김하성 측은 다년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평균 연봉과 보장 기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몸 상태와 수비는 이미 증명된 만큼, 한 시즌 더 건강하게 뛰고 다시 시장으로 나가자"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애틀랜타 역시 유격수 장기 플랜을 팜 시스템과 병행해 설계하는 상황이라, 1년 고액 단기 계약으로 2026시즌 공백을 메우는 게 이해관계에 맞았다.​ 유격수 시장이 워낙 안 좋은 상황에서, 별도의 트레이드 패키지 없이 단기 재계약으로 주전 유격수를 확보했다는 점은 애틀랜타 프런트의 가성비 있는 선택으로 평가된다. 결국 김하성의 선택은 지금보다 더 좋은 계약을 위한 1년짜리 베팅인 셈이다. 부상 리스크를 털고 건강하게 풀시즌을 치르면서 롱런 가능성을 증명한다면, FA 세 번째 도전이 될 내년에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zangpabo@newspim.com 2025-12-16 11:38
사진
경찰, '통일교 의혹' 15시간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전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전재수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자택과 의원실,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 총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15시간 40분이 이날 0시 40분경 마무리됐다. 경찰은 전 의원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명품시계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밤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12.15 leehs@newspim.com 앞서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8~2020년 사이 현금 3000만~4000만원과 명품시계 2개를 전 의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이에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의한 바 있다. 전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자택, 대한석탄공사 사장 집무실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다. 이들 전현직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금품 수수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으로 지난 2018년 금품 수수가 이뤄졌다면 올해 말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다. 다만 뇌물수수가 적용되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늘어나는데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까지 함께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에 대한 수사도 이뤄졌다. 경기도 가평 경기도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사무실, 한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총재에 대한 수사 접견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한 총재의 경우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 총재를 금품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18년 무렵의 통일교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서 전현직 정치인에 금품을 전달한 시기인 2018년의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 앞서 통일교 관련 의혹을 수사한 바 있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특검에서 넘겨받은 통일교 의혹 관련 자료가 부실해 경찰이 직접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특검은 넘겨줄 자료는 다 넘겨줬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내 파일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전재수 의원(전 해수부 장관)의 사무실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5.12.15 pangbin@newspim.com origin@newspim.com 2025-12-16 09: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