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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코르, 서울 강남 가로수길에 22번째 매장 오픈..숍인숍 카페도 입점

기사입력 : 2019년03월26일 06:00

최종수정 : 2019년03월26일 06:00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화장품 편집샵 시코르가 22번째 매장을 오픈한다. 신세계는 시코르가 서울 강남 가로수길에 22번째 매장을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세계가 만든 화장품 편집샵 시코르는 2016년 12월 대구신세계를 시작으로 이달 부산 센텀시티점까지 21개의 매장을 냈다.

오는 27일 문을 여는 가로수길점은 시코르 강남역 플래그십 스토어에 이어 강남 지역 젊은 세대를 공략할 예정이다. 영업 면적은 198.3m2(60평)로 럭셔리 글로벌 브랜드부터 중소 K뷰티까지 80여개의 MD를 한자리에 모았다.

시코르가 위치한 가로수길 주변은 핫한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진출해있다. 애플 스토어를 비롯해 메종키츠네, 젠틀몬스터, 브룩스러닝, 정샘물 플롭스 등 국내외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가 밀집해있다.

시코르 가로수길 조감도 [자료=신세계]

시코르는 가로수길점을 오픈하면서 5월 중 매장 내 카페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시코르가 카페를 입점시키는 것은 고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함이다. 체험형 매장을 표방하고 있는 시코르는 매장으로 고객을 유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로 파악했다.

이는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 전략이기도 하다. 유동 인구가 많은 가로수길의 특성상 시코르를 ‘만남의 장소’ 혹은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실제로 시코르 대구 동성로점에선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온 카페 미미미를 선보여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시코르 가로수길점 2층에 들어서는 들어서는 ‘까페 페스틴 캐쥬얼 가로수길점’은 이탈리아 전통 커피와 독자 개발한 60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커피와 쿠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쿠메리카노’와 음료 외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베이커리 메뉴를 준비했다.

신규 매장 오픈을 맞아 이벤트도 풍성하다.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가로수길점에서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헉슬리 디럭스 제품 4종을 증정하고 5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겐 스타벅스 1만원 기프트카드를 증정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구매하는 모든 고객은 시코르 클럽 더블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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