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감법 개정 및 내부회계감사제도 규정 강화 대응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더존비즈온은 기업이 개정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내부회계관리제도 시스템 'DICS(DOUZONE Internal accounting Control System)'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내부회계관리제도는 외감법 전면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2023년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기업 회계정보 작성과 공시에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재무보고 프로세스 내부통제 강화 등 여러 내용이 담겨 있다.
'DICS'는 기업의 내부회계관리제도 업무 프로세스에 맞춰 시스템이 구성돼 있다. 기준정보 관리부터 스코핑(Scoping), 평가계획, 자가진단 및 평가, 보고서, 분석보고서,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모든 요구사항을 지원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향후 통제 표준화와 평가 자동화 그리고 업무 최적화를 위한 내부통제 Mart, 평가 자동화, 감사인 전용 메뉴 등 더욱 고도화된 기능을 적용해 더존비즈온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DICS'를 통해 기업 내부 회계 담당자는 물론 외부 감사인 역시 외감법 개정에 따른 업무 부담이 대폭 경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스템 도입은 'DICS'가 적용된 더존 D_ERP 내부회계 모듈만 단독으로 구축하거나, 기업의 회계감사를 수행하는 회계법인과 협업해 신규 구축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다. 더존 내부회계관리 솔루션(Neo C3)을 이미 도입해 사용 중인 830여 고객사는 간단한 업그레이드 절차를 통해 쉽게 구축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관련 분야에서 오랜 기간 다양한 고객군을 통해 축적해 온 개발과 구축,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강화된 규정에 가장 적합한 시스템인 'DICS'를 출시하게 됐다"며 "더존비즈온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제품군은 물론 기업에서 사용 중인 기존 ERP와 연동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