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원 규모 42회차 CB 담보 A9미디어 주식 100% 질권 실행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초록뱀은 데코앤이에 '의견거절' 사유가 발생함에 따라 60억원 규모의 42회차 전환사채(CB)에 대해 담보로 제공받은 A9미디어 주식 100%를 질권 실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초록뱀 측은 데코앤이 42회차 CB 상환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데코앤이 기한이익상실 사유가 발생함에 따라 제 42회차 CB의 담보물을 실행, A9미디어 주식을 100% 가져와 자회사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예능제작을 담당하는 A9미디어와 드라마를 제작하는 초록뱀미디어 간 유기적 시너지를 창출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데코앤이는 지난 21일 감사의견 '의견거절'의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