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항만공사는 20일 오전 부산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공립특수학교 부산혜성학교와 특수교육 학교기업 생산품 판매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BPA는 앞서 지난 18일 부산 서구 암남동 천마도예의숲과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오른쪽)이 부산혜성학교에서 김기화 교장과 특수학교 학교기업 생산품 판매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부산항만공사]2019.3.20. |
협약 체결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헌활동을 통해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특수교육 대상자 취업 확대라는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다.
BPA는 지난해 12월 중증장애인이 생산하는 천마도예의숲의 찻잔 50세트를 공사 홍보용 기념품으로 선정·구매했고 기념품에 구매촉진 및 구매방법 안내 메시지를 동봉하여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또 천마도예의숲 제품 찻잔 50세트와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이 생산한 부산혜성학교의 제품 천연비누세트 100세트를 올해부터 매월 구매할 예정이다.
공사는 기존 운용중인 홍보용 기념품 전체를 올해 사회적기업, 여성기업, 농어촌생산품 및 중소기업 등 사회적 약자 생산품으로 전면 개편했다.
남기찬 사장은 “우리 공사는 지역의 사회적 약자에 힘을 주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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