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볼빅, ‘국내 최대규모’ 골프 발대식... 전영인·조아연은 신인상 도전

기사입력 : 2019년03월20일 10:28

최종수정 : 2019년03월20일 10:28

1부 투어 선수만 31명... 주니어까지 합하면 210명
문경안 볼빅 회장 “선수들 지원, 힘쓰겠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볼빅이 ‘국내 최대 규모’ 발대식을 갖고 올 시즌 선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내딛었다.

‘골프 토털 브랜드’ 볼빅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그랜드힐 컨벤션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최운정과 이미향,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의 김홍택, 한창원, 이근호, 고인성, 이수홍, 석준형, 그리고 한국여자프로(KLPGA)투어의 조아연과 한상희, 신혜원2, 김도희, 신다빈 선수 등 국내외 3대 투어에서 활약 중이거나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는 팀 볼빅 선수 중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미 있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대회 참가와 동계훈련 등으로 발대식에 참석하지 못한 LPGA투어와 KPGA, KLPGA, LET, JLPGA, 유러피언투어, 호주 투어 등 7개 투어에서 활약하게 될 또 다른 18명의 선수까지 포함하면 팀 볼빅의 1부 투어 멤버만도 31명이다.

문경안 볼빅 회장(왼쪽부터 여섯 번째) 이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그랜드힐 컨벤션에서 열린 2019 볼빅 신제품 런칭쇼와 함께 치러진 ‘팀 볼빅’ 발대식에서 후원 선수들과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 = 볼빅]

볼빅은 올해 대형 루키 여자 선수와 베테랑 남자 선수와 스폰서십 체결을 전개해 더욱 막강한 ‘팀 볼빅’을 완성시켰다.

특히 팀 볼빅은 전체적으로 최운정, 이미향, 포나농 팻럼 등 오랫동안 볼빅과 함께한 선수들을 비롯해 LPGA투어 사상 최연소로 시드를 획득해 데뷔한 전영인, 2018 LPGA 시메트라투어에서 상금랭킹 1위를 기록한 루이신 리우, 2019 KLPGA 투어 시드순위전을 1위로 통과한 핑크소녀 조아연 등이 합류했다.

이와함께 2017년 KPGA 우승자이자 스크린골프의 황태자인 김홍택, 2018년 KPGA 선수권 대회 준우승의 한창원 등 베테랑 유망 선수들을 영입했다.

‘각 투어에서 우승자를 배출한다는 목표’를 세운 팀 볼빅은 LPGA 2부 투어를 비롯해 KPGA 챌린지와 KPGA 챔피언스투어, KLPGA 드림&점프투어, KLPGA 챔피언스투어, 그리고 월드롱드라이브챔피언십(WLDC) 등에서 활약 예정인 선수들까지 합치면 후원 선수 규모가 106명에 달한다. 여기에 주니어선수 등을 추가하면 국내 최대 규모인 210명의 선수가 된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쟁쟁한 선수들이 팀 볼빅 소속이 돼 든든한 마음이 크다. 선수들 모두 올 시즌 좋은 결과를 위해 열심히 동계훈련에 매진한 것으로 안다.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성적이 뒷받침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팀 볼빅의 주장급인 최운정은 “올해는 유망한 신규 선수들이 많이 영입된 만큼 팀 볼빅의 2019년 캐치프레이즈처럼 ‘투어를 지배하는 골프단’이 될 것 같다. 변함없이 선수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볼빅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올 시즌 각 투어에서 모두 우승자가 나왔으면 좋겠다. 그렇게 모두가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한다”고 말했다.

볼빅은 강력한 드라이브 샷을 구사하는 전영인과 국가대표 출신으로 시드전을 수석 합격한 조아연이 각각 LPGA와 KLPGA에서의 신인상 수상 그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