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외환] 달러/원 환율 1136.2원 급등 마감, 북미관계 냉각 우려

기사입력 : 2019년03월08일 16:38

최종수정 : 2019년03월08일 16:38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8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7.2원 오른 1136.2원에 마감했다. ECB의 성장 둔화, 북미관계 악화 우려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5.0원 오른 1134.0원에 장을 시작해, 달러화 강세 속에 원가 값은 더욱 절하하면서 1136.2원까지 올랐다.

[자료=코스콤CHECK]

지난 7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는 금리동결 기간을 올해 말까지 연장하고, 경제성장률을 기존 1.7%에서 1.1%로 큰 폭 하향조정했다.

또한 미국 연준(Fed)의 라엘 브레이너드 이사 역시 미국 경기의 하방압력이 크다고 발언하면서 경기여건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북한이 서해 통창리에서 미사일 발사장을 다시 만들고 있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북미관계가 급격히 냉각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이날 한국은행은 1월 경상수지 흑자가 27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9개월 래 경상수지가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중동 중국 중남미 등 지역에 대한 수출이 감소했다.

허정인 NH선물 연구원은 "유럽 경기 둔화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안전자산인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대중국 수출 둔화 우려까지 더해져 원화 가치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의회, 호르무즈 봉쇄 승인"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안을 승인했다고 이란 국영방송 프레스 TV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최종 결정은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에서 내려져야 한다고 방송은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및 천연가스 수요의 약 20%가 통과하는 곳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쿠웨이트산 원유가 이곳을 지난다.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는 전 세계 원유 공급 압박으로 작용하며 유가를 띄울 가능성이 크다. MST마키의 사울 카보닉 선임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몇 시간, 며칠 동안 이란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많은 것이 달려 있지만 만약 이란이 이전에 위협했던 대로 대응한다면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는 길에 들어설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 출신 의원인 에스마일 코사리는 인터뷰에서 "해협 봉쇄는 안건에 올라가 있으며 필요할 때 언제든 실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덴마크 해운회사 머스크는 이날 성명에서 자사 선박들이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이를 재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해당 지역에서 선박들이 직면한 안보 위협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필요시 운영상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06-22 22:54
사진
트럼프, 미 이란 핵 시설 공격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시민들이 22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이란 핵 시설 공격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2025.06.22 gdlee@newspim.com   2025-06-22 13: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