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KCGI "한진칼 주식 224만주, 출처 불분명" 의혹 제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한항공·임직원 관여한 경우, 즉각 신고 이행해야" 촉구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KCGI(일명 강성부펀드)가 대한항공 임직원 등의 명의주식 약 224만주 출처가 불분명하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사진=KCGI 홈페이지]

KCGI는 6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달 19일 내려진 법원의 주주명부 열람등사 가처분 결정에 따라 송부받은 한진칼 주주명부의 검토 과정에서 대한항공 본사가 주소로 기재된 대한항공 임직원 2인 및 관련단체 명의의 지분 합계 224만1629주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지분의 평가액은 500억원을 상회하며 지분율은 3.8% 정도다. 현재 자본시장법이나 공정거래법상 특수관계인 또는 동일인 관련자의 지분으로 신고돼 있지 않은 상태다.  

KCGI 측은 "한진칼을 상대로 이 주식에 대한 해명을 요청했으나 취득 자금 출처 등에 대한 명확한 설명없이, 대한항공 직원들 또는 직원으로 구성된 자치조직(대한항공 자가보험 또는 대한항공사우회) 등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지분이라고만 회신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만약 조 회장의 특수관계인인 대한항공이 이 조직의 운영 자금을 일부라도 출연했거나 운영이 대한항공 특정 직책의 임직원들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면, 이는 조 회장이 대한항공을 통해 해당 단체들의 중요한 경영 사항에 대해 사실상의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경우에 해당하므로 자본시장법상 특수관계인 및 공정거래법상 동일인 관련자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KCGI는 해당 사안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일부라도 대한항공 관여 사실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자본시장법상 대량보유신고 및 공정거래법상 신고를 즉각 이행하고, 신고일로부터 6개월 동안은 해당 지분의 의결권 행사를 허용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