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제2벤처붐] 5개 병원에 개방형 실험실...바이오헬스 벤처 문턱 낮춘다

기사입력 : 2019년03월06일 11:30

최종수정 : 2019년03월06일 11:35

'제2벤처 붐 확산 전략' 정부합동 발표
지역 클러스터·병원 인큐베이팅 지원사업도 실시
정책펀드 6000억원 집중투자…유망 벤처 R&D연계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바이오헬스 분야 벤처 창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병원·실험실 등 의료 인프라를 적극 개방하고 R&D연계, 임상시험 지원, 데이터 공유 등이 실시된다. 또한 이미 조성된 정책펀드 6000억원이 집중투자 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오후 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2벤처 붐 확산 전략'을 발표한다.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우선, 병원의 우수한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을 통한 창업, 기술실용화 활성화와 병원중심의 개방형 혁신 플랫폼 구축을 위해 올해 총 5개 기관을 선정하고, 10개월간 기관당 8억원을 지원한다.

복지부는 사업기간 동안 연구역량이 우수한 병원이 주관기관이 돼 보건의료분야 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개방형 실험실 구축·운영을 지원하고, 10개 스타트업이 동시에 활용 가능한 실험실 시설, 장비 등의 설비와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전담인력 구성 및 임상의-기업 협력 연구과제 추진비와 개방형 플랫폼 홍보 및 병원·기업 간 상호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지역 클러스터와 병원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도 실시한다. 우수한 시설·장비 등 인프라를 갖춘 클러스터가 지역 내 의료인 등 기술창업과 성장 단계별 지원을 통해 전국 바이오 클러스터의 창업 기능 활성화하는 것이다.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과 마찬가지로 10개월간 국비 8억원이 지원되며, 중소기업창업지원법상 창업 7년 이내 기업이 대상이다.

지원 사업 프로그램으로는 아이디어 공모전, 창업기업 입주 지원, 연구장비·시설 제공, 시험분석지원, 시제품제작 지원, 산·학·연·병 협력 연구회 운영, 의료진 중심의 임상 중심의 임상디자인 컨설팅, 기술개발 및 제품개발 컨설팅, 사업 주관기관 전담인력 창업센터와 연계·협력 등이 있다.

이 밖에도 건강데이터의 동의·수집과 보관, 개방·활용 전주기에 활용절차와 표준을 개발하고 활용을 확산하는 '헬스케어 빅데이터 쇼케이스' 사업 등 표준화된 개인 건강·연구데이터 공유로 창업 기업의 신서비스개발을 지원한다.

또, 바이오 벤처투자 특화사업을 위해 이미 조성된 정책펀드 6000억원을 집중투자하고 유망 벤처에 R&D연계 지원 등 성장을 촉진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바이오헬스 분야의 경우 장기에 걸쳐 연구해야하는 것들이 많다보니 데쓰밸리라고 3년을 못 넘기는 기업들이 많다"며 "그런 부분 순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창업혁신센터 통해 전주기적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