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잿빛 공포]한반도 덮친 고농도 미세먼지...7일 일부 해소 전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일 수도권·충청권 등 전국 대부분 미세먼지 '매우나쁨'
전문가 "한반도 대기정체로 먼지 쌓이고, 중국발 미세먼지 더해져"
"7일 남해 지역 비소식·대륙성 고기압 확장...일부 해소될 것"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한반도를 뒤덮은 미세먼지가 좀처럼 가시질 않고 있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연일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답답한 대기질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세먼지는 사흘 뒤인 7일쯤 일부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4일 오후 서울 중구에서 바라본 서울타워가 미세먼지로 인해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19.03.04 pangbin@newspim.com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은 4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광주·전북 ‘매우나쁨’, 강원영서·전남·제주권 ‘나쁨’으로 예보됐다. 반면, 강원영동과 영남은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실제 국립환경과학원 시도별 대기정보에 따르면 전국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매우나쁨(75㎍/㎥ 이상) 수준을 웃돌았다. 오후 1시 기준 시도별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122㎍/㎥, 인천 130㎍/㎥, 경기 130㎍/㎥, 충남 111㎍/㎥, 세종 112㎍/㎥ 등을 기록했다. 특히 경기 수원시 인계동에선 이날 12시 기준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203㎍/㎥으로 나타나면서 최악의 대기질을 보이기도 했다.

◆ 대기정체·중국 미세먼지 유입...원인으로 꼽혀
국립환경과학원은 최근 미세먼지는 대기정체로 우리나라에 쌓인 상태에서 중국 등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지면서 농도가 심해진 것으로 진단했다. 특히 봄철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이동성 고기압에 따라 바람이 약해지면서 미세먼지 해소가 좀처럼 어렵다는 설명이다.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은 이날 “봄철 우리나라는 이동성 고기압 영향으로 대기가 정체해 바람이 약해지고 안개가 끼는 패턴이 발생한다”며 “여기에 중국에서 미세먼지가 들어오면서 대기질이 나빠진다”고 말했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관계자도 “기상적인 요인으로 풍속이 급격히 낮아져 미세먼지가 축적된 상태에서 국외 미세먼지가 들어오면 오염효과가 커진다”며 “특히 최근에는 동풍에 따라 서해상으로 나간 미세먼지가 다시 북서풍과 함께 국내로 들어오면서 2차 오염까지 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최근 따뜻한 날씨도 한몫을 한다는 설명이다. 대기질통합예보센터 관계자는 “3월 초에 이렇게 기온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 했다”며 “북풍이 강한 속도로 밀고 내려오면서 미세먼지를 쓸어줘야 하는데 그런 힘이 약하다”고 부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뚝섬유원지를 찾은 시민들이 심한 미세먼지로 인해 마스크를 쓰고 자전거를 타고 있다. 2019.03.04 pangbin@newspim.com

◆ 대륙성 고기압 영향받는 “7일 일부 해소”
미세먼지는 5일인 내일도 전국에서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전문가는 오는 7일에는 대륙성 고기압 영향으로 다소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5일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은 ‘매우나쁨’, 그 밖의 지역은 ‘나쁨’으로 예상된다. 이날 보통 수준을 기록한 강원영동과 영남의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내일 나쁨 수준이 될 전망이다.

전문가는 7일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미세먼지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봤다. 오염이 덜 된 바람이 한반도에 들어오면서 미세먼지가 씻겨내려 갈 것이라는 것이다. 다만, 대기질이 현재보다 크게 나아질지는 미지수다.

대기질통합예보센터 관계자는 “6일부터 제주와 남해 일부 지역에 비소식이 있고, 북동풍 계열 바람도 들어올 것”이라며 “다만, 미세먼지가 확 빠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반기성 센터장은 “7일에 북쪽 고기압이 내려오면서 오랫동안 한반도를 지배하던 이동성 고기압이 대륙성 고기압으로 바뀐다”면서도 “비가 어느 정도 와줘야 하는데 남해안 일부 지역에만 비소식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환경부는 이날 서울·경기·인천·대전·세종·충남·충북·광주·전남 등 9개 시·도에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 비상저감조치 발령 지역에서는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가 시행된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과 충청권(세종·충남·충북, 대전 제외)의 경우 나흘 연속, 대전은 사흘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 비상저감조치가 나흘 연속 시행되는 것은 2017년 1월 제도 도입 이후 처음이다.

sun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