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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의생명센터,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주관기관 선정

기사입력 : 2019년03월04일 10:01

최종수정 : 2019년03월04일 10:01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해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19년 지역 클러스터-병원연계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전국 유일 시범사업 선정에 이은 2년 연속 선정이다.

김해시청 전경 [사진=김해시] 2018.1.9.

이 사업은 지역 클러스터와 병원 자원을 결합해 창업 인큐베이팅 플랫폼을 구축하고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올해부터 3년간 총 40억원(국비 23억5000맘원, 도비 3억원, 시비 9억원, 민자 4억5000만원)을 투입해 보건산업분야 창업에 필요한 식약처 GMP 인증형 입주공간 및 시설에 입주를 유도하고 대학병원 의료진 임상프로토콜, 임상시험, 인허가와 제품개발 컨설팅, 산학연-병원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주기 기업지원으로 보건산업분야 창업과 기술사업화를 지원한다.

올해는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양산부산대병원, 해동병원과 컨소시엄을 이뤄 추진하며 지난해 대비 임상지원 예산 확대뿐만 아니라 몽골, 유라시아 국가 네트워킹을 활용한 수혜기업들의 수출지원 강화로 업체당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올해 지원규모는 13억원으로 아이디어 경진대회, 의생명연구회, 실증산업화 지원(시제품제작, 지재권, 시험분석), 입주지원, 임상시험 프로토콜, 임상시험, 국내외 마케팅을 지원하며 3월 초 사업공고 예정이다.

사업주관기관인 김해의생명센터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신규고용 40명, 수혜기업 매출액 작년대비 평균 84% 증가, 벤처캐피탈 투자 117억원, 유망기업 4개사(△티에이치케이컴퍼니(자세교정밸트) △오티아이코리아(멸균기) △(나노섬유 인서트) △현우테크(유착방지제)) 김해 이전 등 신규 유망기업 발굴 12개사, 보건산업 오픈이노베이션 전국 21개 기관 MOU 등을 통해 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 전국 시범사업 유일 선정에 이어 2019년 정식사업에 선정되기까지 김해시뿐만 아니라 경남도의 적극적인 추진의지와 지원이 있었다. 이 사업을 위해 도는 3년간 3억원, 시는 9억원을 투자한다. 의생명·의료기기 기업성장으로 김해를 동남권 의생명산업의 전략 요충지로 성장시키는 동시에 올해 과확기술부 강소연구개발특구 최종 선정을 위한 김해시의 강한 정책적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허성곤 시장은 “시범사업에 이어 정식 공모사업 선정은 우리시 의생명·의료기기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정책의 쾌거”라며 “전국 의생명 4대 도시로서의 위상에 맞게 과기부 강소연구개발특구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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