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이순철 기자= 강원 강릉소방서(서장 이진호)는 공동주택 화재발생 시 대피방법을 모르는 주민을 대상으로 경량칸막이 및 완강기 사용법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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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소방서 전경.[뉴스핌DB] |
경량칸막이는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출입문으로 탈출이 불가능할 경우 몸이나 물건을 이용해 충격을 주어 파괴해 옆 세대로 대피할 수 있도록 설치된 석고보드로 만들어진 피난설비이다.
완강기는 건물 외부로 로프, 감속기 등을 설치해 사용자의 체중에 의해 자동적으로 내려올 수 있는 기구이다.
이에 소방서는 겨울철 기간 동안 경량칸막이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픽토그램 배부 및 가구별 안내방송을 활용한 홍보활동과 안전교육을 통한 완강기 사용법을 알리고 있다.
강릉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화재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만큼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완강기와 경량칸막이 사용법을 숙지해서 유사 시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