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다방, 지난해 서울 원룸 월세 변동폭 큰 지역은 용산구

기사입력 : 2019년01월30일 09:07

최종수정 : 2019년01월30일 09:07

지난해 4월 원룸 월세 가장 낮고 12월 월세는 가장 높아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지난해 서울 원룸 월세 변동폭 큰 지역은 용산구로 조사됐다. 또 4월 원룸 월세가 가장 낮았고 12월 월세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2018년 서울시 월간 원룸 월세 추이' 조사결과 지난해 원룸 월세 변동폭이 제일 컸던 곳은 용산구로 나타났다. 

용산구 원룸 월세는 6월 69만 원, 제일 낮았던 10월에는 46만 원이었다. 지난해 용산구의 월세 변동성(표준편차)은 6.14로 25개구 중에서 가장 큰 변동폭을 보였다. 

또 대학생, 사회 초년생의 방 구하기가 시작되는 12월에는 원룸 월세가 상승하고 반대의 경우인 4월에는 월세가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표=다방]

이번 자료는 지난 한해 동안 다방에 올라온 약 100만 개 원룸 매물(전용면적 33㎡이하)을 전수 조사한 후 보증금을 1000만 원으로 일괄 조정해 산출했다.

용산구에 이 노원구와 서초, 중랑구의 월세 변동성(표준편차)은 각각 3.37과 3.35, 3.08을 기록해 월세 변동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의 서남권에 속하는 강서, 관악, 구로, 금천구는 월세 변동성이 1에 가까워 비교적 월세 변동폭이 크지 않았다. 25개구 가운데 원룸 월세 변동폭이 가장 적었던 곳은 미아, 장위, 수유동이 있는 강북구로 월세 변동성(표준편차) 0.37이었다.

강동·강남·송파·서초 등 강남 4구로 구성된 동남권은 서울에서 가장 높은 월세를 기록하고 있는 권역으로 꼽혔다.

특히 강남구와 서초구는 월세가 제일 낮았던 지난해 4,5월에도 각각 56, 55만 원을 기록해 다른 지역의 평균 보다 10-15만 원가량 월세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금천, 구로, 관악구가 속해 있는 서울 서남권과 강북, 도봉, 노원구가 포함된 동북권이 서울에서 월세 부담이 가장 적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강규호 스테이션3 데이터 분석센터 파트장은 "원룸 월세 시장은 아파트 전월세, 매매 시장과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며 "정부 정책이나, 부동산 시장의 영향보다는 주 타깃층인 2030세대의 대학 입학, 취업, 결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변동이 크다"고 설명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