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매출 2조4305억원, 영업이익 1036억원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LG이노텍이 카메라 모듈과 전장부품 사업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7조982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사상 최대치다. 전년보다 4.5% 증가했다. 다만, 스마트폰 산업의 전반적 침체와 고정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11.1% 줄었다. 4분기만 보면, 연말 재고 조정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보다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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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은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 2조4305억원, 영업이익 1036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3%, 영업이익은 26.6%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32억원으로 51.9% 줄었다.
회사측은 “스마트폰 부품 신모델과 차량용 부품의 수요 지속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늘었지만 예상보다 부진한 업황과 주요 고객들의 연말 재고 조정, 고정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수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연간 실적으로 보면, 매출은 7조 9821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보다 4.5%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1.1% 감소한 2635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1631억원으로 전년보다 6.7% 감소했다.
사상 최대 매출은 카메라모듈을 생산하는 광학솔루션사업과 차량모터·센서 등을 담당하는 전장부품사업이 이끌었다. 다만, 스마트폰 산업 전반이 부진한 가운데, 고정비가 증가한 것이 영업이익 감소의 원인이 됐다는 설명이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광학솔루션사업은 4분기에 전분기 대비 5% 증가한 1조673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신모델 판매가 늘어서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스마트폰 시장 성장 둔화에 따른 전반적인 카메라모듈 수요 부진으로 20% 줄었다. 연간 매출은 5조969억원으로 전년 대비 8.9% 증가했다. 멀티플 카메라모듈과 신기술 모듈 등 차별화 제품을 선보인 결과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3101억원의 매출을 4분기에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다. 차세대 포토마스크 등 신제품 매출은 증가했으나 모바일 디스플레이용 투메탈 칩온필름(2Metal COF)의 수요가 줄었다. 연간 매출은 1조15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OLED 등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시장 확대로 매년 고사양 기판소재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전장부품사업의 4분기 매출은 2647억원이다. 전분기 대비 10%,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한 수치다. 차량용 모터·센서 및 통신모듈의 매출 증가와 함께 반자율주행 기능의 핵심인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카메라모듈과 전기차용 파워부품 판매가 늘어난 덕이다. 연간 매출은 9633억원으로 전년보다 13% 증가했다.
LED사업은 94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했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9.9% 줄어든 4,565억원이다. 회사측은 "디스플레이 백라이트유닛용 및 일반조명용 광원 등 저수익 제품의 규모를 줄이고 살균용 UV LED와 차량용 LED 등 미래 성장성이 높은 고부가 가치 제품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효율화한 데 따른 것"이라고 실적 감소 원인을 설명했다.
swse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