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정은아 기자 = 국내·외에서 홍역 환자가 잇달아 발생한 가운데 화성시보건소는 시민들과 의료기관 종사자에게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2월 대구에서 홍역 첫 환자가 신고된 이후 21일 오전 10시 현재 총 30명의 홍역 확진자가 신고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화성시 내에 홍역의심환자나 확진자는 현재까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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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화성시 제공] |
그러나 최근 확산되는 추세에 맞춰 화성시는 의료기관 등에 홍역 의심환자 조치 대응안내 공문을 발송하고 선별진료소를 지정 하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동탄한림대병원을 선별진료소로 선정하고 시민들에게 SNS를 통해 예방, 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의료종사자 사전 면역력을 확인해 면역력 증거가 없는 경우 MMR 접종을 실시할 것을 안내했다.
홍역 바이러스는 침이나 콧물, 공기 등을 통해 전파되고 전염력이 매우 강하지만 2회의 예방접종을 하고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킨다면 예방할 수 있다.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다른 사람과 접촉을 최소화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가까운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에 문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외출 후 집으로 돌아오면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기침할 때 주변에 침이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jea060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