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스페인서 '사모펀드' 경계감 높아져…'실업자 양산 우려'" - FT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노동시장 유연화' '경제 성장' 등으로 사모펀드 스페인 찾아
사모펀드가 '고용 창출' 기여했다는 의견도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18일 오후 4시5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스페인에서 해외 사모펀드의 진출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실업자 양산 등의 이유로 스페인에서 사모펀드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현지시간) 비중 있게 보도했다.

스페인벤처캐피탈&사모펀드협회(ASCRI)에 따르면 스페인에서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외국계 사모펀드가 스페인에서 투자한 금액은 43억5000만유로(약 5조5598억원)인 것으로 집계돼, 기록적인 수치를 나타냈다. FT는 사모펀드의 확장을 두고 스페인에서 우려가 나오고 있으며, 비평가들이 사모펀드를 두고 무자비한 형태의 자본주의로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ASCRI는 스페인에서 운용되는 외국계 사모펀드 숫자가 2016년 157곳에서, 2017년 184곳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사모투자 운용사 퍼미라부터 BC파트너스, 신벤, 콜버그크라비스로버츠(KKR)까지 이들은 모두 최근 스페인에서 거래를 성사시켰다.

블랙스톤 유럽지부의 라이오넬 아산트는 FT에 "스페인은 매력적인 투자처다. 지난 몇 년 간 구조개혁의 결과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국가 가운데서도, 크게 성장했으며 앞으로도 견고한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유럽 최대 사모펀드인 CVC는 지난해 스페인 에너지기업인 렙솔이 보유한 가스네추럴페노사 지분의 20%를 매입했다. 이후 가스네추럴페노사는 기업명을 내추지로 변경했으며, 명예퇴직 등을 포함해 총 800여개의 일자리를 없앴다. 내추지는 원래 지난해 한 해 동안 300여개의 일자리를 없애려고 계획한 상태였으나, 기존의 계획을 상회하는 숫자의 일자리를 없앤 것이다.

FT는 내추지를 넘어 스페인 전역에 있는 노동자들이 자신들도 일자리를 잃게 될 수 있다는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사모펀드가 기업을 인수합병(M&A) 한 뒤, 수익성이 낮은 부서에 대한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이 스페인의 노동자들에게 사모펀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양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모펀드의 스페인 진출을 두고 양가적인 감정을 느끼는 것은 스페인이 처음이 아니다. 유럽에서는 독일이 10년 전 사모펀드로 비슷한 골머리를 앓은 바 있다. 2005년 사회민주당의 당수였던 프란츠 뮌테페링은 헤지펀드와 사모펀드 등을 "메뚜기 떼'로 비유하며 경계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메뚜기 떼처럼 자국의 기업들에게 달려들어, 먹어치운 뒤 그 자리를 떠난다는 이유에서였다.

스페인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 '노동시장 유연화' '경제 성장' 등으로 사모펀드 스페인 찾아

한 차례 큰 경제 위기를 직면했던 스페인으로서는 사모펀드로 인한 문제에 예민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 경제 위기가 극에 달았던 지난 2013년에는 스페인 청년의 절반 이상이 일자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유럽연합(EU) 회원국 가운데 최악의 실업률을 기록했다. 다행히 이후 회복세를 보인 스페인은 현재 EU 국가들 중 가장 견고한 성장률을 보이는 국가들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2020년에는 전체 실업률이 13.3%까지 내려갈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비록 EU 평균 실업률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지만, 2017년 실업률이 16%에 달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상당히 완화된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또 경제 위기가 닥치기 전이었던 2008년 실업률과 비슷한 수준에 도달한 수치이기도 하다.

FT는 여기에 더해 사모펀드 관계자를 인용해, 스페인이 2012년부터 추진한 노동개혁과 은행 시스템 전반에 걸친 점검이 사모펀드의 딜 메이킹을 용이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알타마캐피탈파트너스의 매니징 디렉터인 미구엘 주리타는 신문에 "수년 동안 스페인은 다른 유럽 국가들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꺼려 하는 곳이었다. 실업률은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 정도 정도였으며, 스페인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까지 거론됐었다"라며 "스페인에 대한 투자를 정당화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외국계 사모펀드사의 침투가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주리타는 "개정된 노동법으로 고용과 해고가 용이해진 점이 외국계 사모펀드를 스페인으로 끌어들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사모펀드가 "해고를 먼저 생각하고, 기업을 매입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사실 사모펀드가 활성화된 곳은 스페인뿐만이 아니다. 유럽 국가와 미국 등지에서 사모펀드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미국 사모펀드 블랙스톤이 톰슨로이터의 금융 및 리스크(F&R) 부문의 지분을 대거 사들이는 데 170억달러를 투입하기도 했다.

또 주리타는 스페인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이 186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연구 보고서를 인용해, 외국계 사모펀드가 스페인에 들어와 인수합병을 추진한 뒤 고용 창출에 기여했다면서 사모펀드에 대한 편견을 반박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건전한 사모펀드 산업이 안착하면 스페인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모펀드 붐은 스페인에서 거센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뜨거운 감자다. 한 기업의 노조 지도부 일원이었다는 안토니오 쿠루시스는 FT에 "사모펀드는 사바나의 사자와 같다"고 비유하며 "그들은 약자를 잡아먹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날씨] 30일 새벽까지 비…추위 다소 누그러져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금요일인 30일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내리던 비가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구름이 걷히겠고, 서울 낮 기온은 18도까지 오르겠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곳곳에 내린 비는 하루 뒤인 오는 30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오전 3시 전후로 비가 그치고 제주도는 오전 9시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며 서울 아침 기온이 2도까지 떨어진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6.10.28 kunjoo@newspim.com 비가 그친 후 아침과 낮 기온이 다소 올라 추위가 누그러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수원 9도 ▲춘천 6도 ▲강릉 11도 ▲청주 9도 ▲대전 9도 ▲전주 11도 ▲광주 10도 ▲대구 9도 ▲부산 13도 ▲울산 10도 ▲제주 16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18도 ▲춘천 17도 ▲강릉 20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울산 21도 ▲제주 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calebcao@newspim.com 2026-10-29 17:00
사진
대통령 SNS와 내부 분열 초래한 유시민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잇단 소셜미디어(SNS) 발언을 둘러싸고 정치권의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정 관련 발언에 진보 진영에서 비판이 제기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도 대통령의 SNS 활동이 너무 광범위하고 잦다는 평가에 줄이거나 표현을 정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또한 유시민 작가가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빗대며 또 다시 센 비판에 나서며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반박과 대응 자제론이 엇갈리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X ◆李대통령 잇단 SNS 발언…외국인 노동자·다문화가정 논란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최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정치·사회 현안에 대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다. 지난 28일에도 언론 보도에 대한 반박 등 여러 건의 게시물을 올렸다. 최근 논란이 불거진 것은 외국인 노동자 관련 발언과 다문화가정 산후조리원 우선 이용 제도에 대한 문제 제기다. 이 대통령은 지난 27일 국무회의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국내 경제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후 한겨레가 해당 발언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하자, 이 대통령은 "'도움이 안 된다'는 말과 '크게 도움이 안 된다'는 말은 크게 차이가 있다"며 정정과 사과를 요구했다. 또 전날에는 보수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펨코)의 공공 산후조리원 관련 게시물을 공유하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우대 제도의 적절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다문화가족들이 피해를 입지 않는 것을 넘어 우대까지 할 필요성이 큰지, 우대 제도 폐지가 필요한지 등에 대해 지방 정부와 협의는 물론 시행령 개정까지 포함해 깊이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이를 두고 진보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와 정의당 등에서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차별을 우려하는 비판이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 [사진=청와대] ◆청와대, 발언 취지 해명…모자보건법 시행령 개정 검토 청와대는 대통령 발언의 취지를 설명하며 관련 논란에 대응했다. 임호근 청와대 인구정책비서관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지방정부의 산후조리원 관련 제도에 대해 게시한 SNS 글은 산후조리원 이용 우선순위의 공정성과 합리성을 높여, 모든 출산 가정이 공감할 수 있는 지원 체계로 개선할 필요성을 제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지방정부 등의 의견을 수렴해 모자보건법 시행령 개정을 검토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외국인 노동자 관련 발언에 대해서는 농어업 분야의 낮은 임금과 열악한 일자리 여건을 개선하고 내국인 고용을 확대할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두 주제는 서로 다른 정책적 제안인 만큼 특정 단어보다는 발언의 맥락과 골자를 함께 고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 X ◆與 중진들, SNS 소통 자제 필요성 언급...李대통령 "포기할 수 없는 책무" 민주당 내부에서도 대통령의 SNS 소통 방식에 대한 조언이 이어졌다. 이재명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을 지낸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지난 28일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대통령의 SNS 활동에 대해 "국민들이 다양한 견해가 있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본인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말씀드리면 50% 이상 지지를 받기는 쉽지 않지 않겠느냐"며 "조금 줄이는 것도 좋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여당의 역할이 좀 부족한 게 아닌가 싶다"며 여당 의원들과 정부 장관들이 국정과제를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국민과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선 중진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BBS 라디오에서 대통령의 잦은 SNS 활동과 관련해 "잠 좀 주무시는 것이 좋다고 본다"며 "대통령은 좀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SNS를 통한 직접 소통 자체에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도 "그래도 대통령이니까 대통령 언어를 썼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반면 이 대통령은 SNS 소통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엑스, 옛 트위터)에 '뒷골목에도 사람이 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뒷골목이나 SNS 속 국민과의 직접 소통은 국가운영의 책임과 권한을 위임받은 대표공복이 포기하면 안 될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력자든 힘없는 서민이든 모두 제가 복무하고 받들어야 할 대한민국 주권자이고, 누추한 뒷골목이든 익명의 커뮤니티와 SNS 속이든 모두 국민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SNS 소통을 둘러싼 논란에도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을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의 SNS에 대한 논쟁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시민 작가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해 "윤석열 딱정벌레가 자기 집을 다 해체했는데, 지금 정부와 이재명 대통령도 똑같이 한다"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박근혜나 윤석열처럼 임기를 채우지 못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채널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 ◆유시민 "李대통령, 윤석열과 똑같이 한다"...김민석 "상대할 필요 없어" 이 대통령 못지 않게 각종 발언으로 여권을 뜨겁게 만든 인물도 있다. 바로 진보 진영의 유시민 작가다. 유 작가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과 관련해 "국정수행 지지율 하락의 제일 큰 문제는 진영의 해체"라고 주장했다. 유 작가는 "윤석열 딱정벌레가 자기 집을 다 해체했는데, 지금 정부와 이재명 대통령도 똑같이 한다"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박근혜나 윤석열처럼 임기를 채우지 못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이 자신을 지지했던 진영을 오히려 분열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80~90%가 이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했다.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서는 "민주당 지도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진영을 복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김민석 대표는 유 작가의 발언에 불쾌감을 드러내면서도 직접 대응하기보다 논란을 키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TV'에 출연해 "전당대회 때는 유 작가가 하는 여러 말을 듣고 꽤 화가 나기도 했다"면서도 "그런데 그런 말을 계속 하니 사실은 어떤 평가나 상대할 필요가 없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보다는 지금 당 내외가 어려움이 있는데, 가장 좋은 것은 가급적 분열의 언어에 분열의 언어로 답하지 않는 것"이라며 "가급적 아예 이런 문제를 키우지 않도록 절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유시민 작가의 발언에 직접 대응하기보다 논란을 키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 뉴스핌DB] ◆친명계, 유시민 직격…"李정부 실패하고 정권 넘어가면 책임서 자유로울까"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 사이에서는 유 작가의 발언이 지나치다는 비판이 나왔다.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이 정도 하면 막 가자는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가 실패하고, 또다시 계엄을 진행했던 정당에 정권이 넘어간다면 그 책임으로부터 유 작가는 자유로울까"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내무반에 수류탄을 던져서 계속 서로 내전을 벌일 시기는 지났다"며 "이제는 통합과 단결을 위해서 조금 절제하고 인내하며 고민하는 단계로 나아가는 것이 민주정부를 이끌어왔던 우리들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전용기 민주당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유 작가의 진단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 최고위원은 "대통령을 흔드는 것이 진영 복원의 길은 아닐 것"이라며 "대통령에게만 양보를 요구하고, 지지율을 들어 임기까지 거론하는 것은 오히려 분열을 야기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전 최고위원은 이 대통령의 조국 대표 사면을 진보 진영 통합을 위한 결단으로 평가하면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사이의 갈등을 대통령의 책임으로만 돌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민수 의원 [사진 = 뉴스핌DB] ◆친청계 "전체 맥락 봐야"…직접 대응 자제 목소리 반면 친청(친정청래)계로 분류되는 한민수 민주당 최고위원은 유 작가의 발언을 전체적인 맥락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다른 입장을 보였다. 한 최고위원은 이날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유 작가의 발언과 관련해 "일단 전체 맥락을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유 작가는 민주 개혁 진영의 단단한 결합, 통합, 이거를 많이 강조하더라"며 "지금 좀 느슨해지지 않았느냐, 이걸 지적하면서 한 말이 아닐까"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방송 전체를 아직 보지 못했다며 발언의 맥락을 추가로 확인하겠다고 했다. 또 유 작가에 대한 민주당 주요 인사들의 직접적인 반박이 또 다른 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했다. 한 최고위원은 "유 작가는 현실 정치인이 아니고, 민주당 당원도 아니다"라며 "비평가는 어느 쪽도 비평할 수 있는 거 아니겠냐, 그대로 받아들이면 어떨까, 이런 생각"이라고 밝혔다. 유 작가는 진보 진영의 분열을 우려하며 이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의 책임론을 제기했지만, 정작 이를 둘러싼 민주당 내부의 반응이 엇갈리며 오히려 진영 분열이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chogiza@newspim.com 2026-10-29 17: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