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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월 8일(화)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19년01월08일 07:45

최종수정 : 2020년04월20일 14:35

김정은 탑승 추정 열차, 오늘 오전 베이징 도착
노영민 비서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윤도한 소통수석 내정
김관영 "노영민 아들 특혜채용·강기정 형사처벌...인재풀 안타까워"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새벽부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설이 시끌벅적합니다. 주요 외신과 조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어젯밤 10시 넘어 특별열차를 타고 단둥을 거쳐 오늘 오전 10시께 베이징에 도착합니다. 이른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동하는 4차 북중정상회담을 위한 방중인데요. 아직 북한발 특별열차에 탑승한 고위층이 누구인지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 하루 종일 중국 베이징발 뉴스에 눈과 귀가 쏠릴 것 같습니다.

김 위원장의 방중 목적은 명확합니다. 조만간 이뤄질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시진핑 주석과 사전조율을 하겠다는 것이지요. 북한은 대북 제재가 우선적으로 해제되거나 일부라도 완화돼야 비핵화 추가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입장이구요. 반면 미국은 비핵화에 대한 북한 측의 우선적인 추가조치가 이뤄져야 대북 제재 해제를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양측이 팽팽히 맞서는 상황에서 김 위원장이 시 주석과 만나 전통적인 북·중 동맹을 강화하는 한편 백그라운드에 아군을 둠으로써 미국과의 협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포석 아닌가 싶습니다.

국내에선 오늘 청와대가 '집권 2' 참모진 인사를 발표합니다.

비서실장에는 노영민 주(駐)중국대사, 정무수석에는 강기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민소통수석에는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이 사실상 내정됐다는 뉴스가 일제히 보도되고 있습니다.

임종석 비서실장과 한병도 정무수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등은 차기 총선 출마를 준비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 인선 발표 뒤 비서관급에 대한 인사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악수하며 웃고는 있는데~'...[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이 7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초월회 오찬간담회에서 당대표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9.01.07 yooksa@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김정은 전격 방중…시진핑 만나 '북미 회담' 돌파구 모색/한겨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번째로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북-중 관계에 정통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밤에서 8일 새벽 사이 중국 랴오닝성 단둥을 통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이 정상회담을 하면 이번이 4번째다.

[종합] 김정은 탑승 추정 열차, 오늘 오전 베이징 도착..."4차 北·中정상회담 가능성 높아"/뉴스핌
생일을 맞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일 오전 10시 15분께 중국 베이징에 도착, 이날 중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북중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와 중국 내 주요 매체들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탑승한 것으로 보이는 북한 특별열차가 7일 밤 10시를 조금 넘긴 시각 북·중 접경 지역인 단둥역을 통과, 베이징을 향해 출발했다.

"차기 장관 조건은 불출마"…청와대, 개각 준비 본격화/연합뉴스TV
집권 3년차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참모진 교체와 함께 개각도 검토 중인데요. 이번에도 여당 의원들에게 장관 자리를 개방했지만 조건은 총선 불출마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 내에선 다음 총선에 불출마를 고민 중인 다선 의원들이 주로 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분위깁니다.

노영민 비서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윤도한 소통수석 내정/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임종석 비서실장 후임에 노영민 주중국대사를 내정하는 등 청와대 수석비서관급 이상 인사를 8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7일 신임 비서실장과 정무 및 국민소통수석에 대한 복수의 인선 검증 결과를 보고받고 노 대사를 2기 참모진 수장으로 사실상 내정했다.

[청와대통신] 文대통령, 야당 십자포화에도 조국 교체 않는 이유/뉴스핌
8일 문재인 정부 2기 청와대 개편이 단행되는 가운데, 야권의 집중 공격을 받고 있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유임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와대와 여권에 따르면 참모진 개편으로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과 한병도 정무수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교체된다. 임 실장의 후임은 노영민 주중대사가, 신임 정무수석에는 강기정 전 의원, 국민소통수석에는 윤두한 전 MBC 논설위원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위협 비행'에 대응하는 세부 지침 만든다/MBC
일본 초계기의 위협적인 저공 비행을 두고 당시 우리 해군의 대응이 적절했는지는 한·일간 레이더 논란과는 또 다른 얘기입니다. 우리 군이 이번 일을 계기로, 아무리 우방국이라해도 공해상에서 외국 함정이나 군용기가 위협을 가했을 때 어떻게 대응할지, 그 세부 지침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입각 꿈꾸는 與중진들… 통일장관 눈독/동아
더불어민주당 중진 A 의원은 설 전후 중폭 개각설과 관련해 7일 이같이 말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김현미 국토교통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등 정치인 출신 장관들의 국회 복귀설이 퍼지면서 일부 여당 의원은 호심탐탐 장관 자리를 엿보고 있다.

민주당, 오늘 한반도 평화 관련 위원회 연석회의 개최/뉴스1
'평화'와 '경제 살리기'를 2019년 화두로 정한 더불어민주당이 8일 당내 한반도평화 관련 위원회 간 연석회의를 개최한다. 민주당이 당내 기구 연석회의를 진행하는 것은 지난 4일 민생경제 관련 위원회 연석회의에 이어 올해들어 두 번째다.

교통정리 들어간 친박 VS 비박…관건은 '단일화'/노컷
자유한국당이 다음달 27일 당 대표 선거를 앞둔 가운데 각 계파 내 후보 단일화가 최대 변수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끌고 있는 당 지도부가 현행 단일 지도체제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후보 단일화를 통한 세(勢) 결집에 성공하는 쪽이 당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비례대표 재선률 '1.8%'…'이러려고 비례했나 자괴감'/머투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가 선거제 개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핵심 쟁점인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막혀 공전하고 있다. 여야가 비례대표 확대에 공감했지만, 절충점을 찾지 못해서다. 일각에선 기존 비례대표제가 정치 신인의 등용문에 그친 탓에 선거제 개혁 공론화 과정에서 공천제도 개혁 등 보다 종합적인 제도설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의원정수에 막힌 선거제도, 물꼬 트일까…오늘 정개특위/뉴스1
여야가 국회의원 정수 확대 문제로 막힌 선거제도 개편 논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제1소위원회는 8일 오전에 이어 오후까지 회의를 열고 선거제도 개편을 집중 논의한다. 제1소위가 합의안을 도출하기로 한 이달 20일까지는 약 열흘 밖에 남지 않아 제1소위 회의를 늘린 정개특위다.

정치 안 한다고 할수록 몸값 치솟는 유시민… 文정부 철통 방어에 지지층 열광/국민
정치를 안 한다고 하면 할수록 몸값이 치솟는 역설, '유시민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유시민(사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7일 차기 대권 출마설에 대해 "그렇게 무거운 책임을 안 맡고 싶다"고 일축했다. 하지만 여권 내 다른 차기 대권주자들의 매력이 부각되지 않고 있어 유 이사장에 대한 지지층의 열광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신재민, 기재부 동료들 명의 고발에 충격… 예정 없던 추가 폭로해"/조선
정부의 민간 기업 CEO 선임 개입과 적자(赤字) 국채 발행 관련 청와대의 압력 등을 폭로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에 대한 기재부의 검찰 고발 조치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신 전 사무관 증언의 구체성을 미뤄볼 때 의심의 여지가 충분한데도 "공익 제보자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는 행위"라는 비판이다. 이런 가운데 신 전 사무관이 지난 2일 오전 추가 폭로를 위한 '실시간 유튜브 방송'을 결정한 것도 기재부의 고발 조치에 따른 심리적 압박 때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관영 "노영민 아들 특혜채용·강기정 형사처벌...인재풀 안타까워"/뉴스핌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7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지금 화두인 갑질과 공정, 폭력 등에 문제가 있는 인사를 청와대 비서진으로 채용해야 하냐며 취임사를 되새겨 보라고 비판했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임종석 비서실장, 한병도 정무수석 등 청와대 비서진 교체에 대해 언급했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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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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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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