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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LG디스플레이, OLED 선도기업 기술력 뽐내

기사입력 : 2019년01월06일 10:00

최종수정 : 2019년01월07일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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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K OLED 라인업 강화, 상업용·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등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핌] 백진엽 기자 = LG디스플레이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19'에서 고객사를 대상으로 OLED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이며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회에 고객사 전용 특별 전시관을 마련, 다양한 OLED 신제품을 공개하고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특히 급부상하고 있는 상업용(Commercial)과 자동차용(Auto)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만의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88인치 8K OLED를 선보인 LG디스플레이는 올해 65인치 8K OLED 신제품으로 8K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LG디스플레이는 이 패널로 섬세하고 실감나는 최고 수준의 8K 화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현존하는 TV 디스플레이 중 가장 빠른 3.5m/s의 응답속도를 구현하는 65인치 UHD 크리스탈 모션(Crystal Motion) OLED 신제품도 공개한다. 이 제품은 OLED가 제공하는 최고의 화질에 빠른 응답속도가 더해져 스포츠나 액션 시네마 감상 시 끌림 없이 실감나는 영상을 구현한다.

LG디스플레이는 전시장 입구 전면에 65인치 UHD OLED 디스플레이 4장을 엇갈리게 붙인 후 끝부분을 둥글게 말아 장미꽃 형태로 구현한 조형물을 설치해 OLED만이 가능한 디자인 잠재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업용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사이니지 제품도 선보인다. 터치 센서를 패널 내부에 내장한 인터치(in-TOUCH) 기술을 적용한 86인치 UHD LCD 전자칠판 등이 대표적이다. 또 투과율 40%의 55인치 OLED 투명 디스플레이 4장을 위/아래와 양 옆으로 이어 붙여 만든 투명 쇼윈도를 패션매장 쇼룸에 전시한다.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는 저온 폴리 실리콘(LTPS) 기반의 초대형 29인치 풀 대시보드를 포함, P-OLED(Plastic OLED) 기반의 12.3인치 QHD 정보안내디스플레이, 12.8인치 센터페시아(Center-Fascia) 등 신제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투과율 45%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크기의 12.3인치 투명 OLED 디스플레이 등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개한다.

이밖에 PC는 물론 모바일 제품과 USB-C 하나로 연결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화면을 사용할 수 있는 27인치 네오 아트 포터블 모니터 디스플레이 등 혁신 제품도 전시한다. 소비전력을 기존보다 절반 정도 절감하는 UHD 노트북용 LCD, 옆에서 봐도 이미지의 왜곡 등이 없는 8K LCD 등이 대표적이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트렌드 및 시장의 다양한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시장을 이끌어 왔다"며 "OLED가 구현하는 프리미엄 가치를 TV는 물론 다양한 솔루션에 적용해 시장을 확대해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ebit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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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박철우(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했다. 항소포기의 지휘 라인에 있던 박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오면서, 검찰 안팎에선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수사팀에서는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시절) 항소포기 의견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단 그는 어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지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인턴기자 = 2025.11.21 pmk1459@newspim.com 또 '항소포기 사태 당사자의 지검장 부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박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아니 이해하고 공감하다고 했지 않은가"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외에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를 징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관련 질문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 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대장동 항소 기한이 만료된 후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당일 오후 8시45분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이 재검토 지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관련 지휘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애초 항소포기 사태는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일단락되고,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징계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박 지검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고검 검사는 "항소포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구체적인 설명이나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수사팀은 물론 중앙지검 내부 반감이 큰데,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조직에 칼을 꽂은 공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만 더욱 커질뿐이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yun9@newspim.com 2025-11-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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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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