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장군 편애하던 트럼프, 이제 ‘전쟁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취임 초기 정부 주요 직책을 군 출신 장군들로 채우며 장군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들과 멀어지고 있다. 짐 매티스 전 국방장관이 시리아 미군 철수에 대한 반대로 사임하면서 군 출신 인사들과 트럼프 대통령의 악화한 관계가 확인됐다.

2일(현지시간)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장군들과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일 트럼프 대통령은 육군 총사령관을 지낸 스탠리 맥크리스털을 향해 “맥클리스털 장군은 개같이 오바마 전 대통령에 의해 해고됐다”며 “(그의) 마지막 임무는 완전히 망했고 그는 아주 크고 멍청한 입으로 유명하며 힐러리 (클린턴)의 지지자”라고 비난했다.

당시 트윗은 맥크리스털 전 총사령관이 지난 주말 ABC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비도덕적이고 정직하지 못하다고 쏘아붙인 후 나왔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를 시작할 때를 돌이켜보면 그가 현재 미국의 장군들과 벌이고 있는 전투가 매우 놀라운 일이라고 전했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좌)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당시 4성 장군인 매티스 전 장관을 국방장군으로 임명했고 존 켈리 전 장군을 국토안보부 장관에 지명했다. 켈리 실장은 결국 트럼프 대통령의 총애를 받아 백악관 비서실장에 올랐다. 은퇴한 3성 장군인 마이클 플린은 트럼프 정부의 초대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임명됐으며 그가 백악관을 떠난 후 허버트 R 맥매스터 장군이 그 자리를 이어받았다.

2년 후 트럼프 대통령과 군 출신 인사들의 관계는 상당히 악화했다. 지난해 말 사직서에서 군사정책과 관련한 작심 발언을 쏟아낸 매티스 전 장관 외에도 켈리 실장도 트럼프 대통령과 불화를 피하지 못하고 백악관을 떠난다.

맥매스터 전 보좌관 역시 지난해 2월 한 안보 콘퍼런스에서 당시 러시아 관료들을 기소한 미국 사법부의 문건이 러시아가 2016년 대선에 개입했다는 논란의 여지가 없는 증거라고 발언한 후 해임됐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에서 “맥매스터 장관은 2016년 대선 결과가 러시아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거나 바뀌지 않았으며 유일한 공모는 러시아와 사기꾼 힐러리, 민주당전국위원회(DNC), 민주당 사이에 있었음을 언급하는 것을 잊었다”고 주장했다.

군 출신 장교들과 트럼프 대통령의 갈등은 양측의 견해차로 예고됐다 군 출신 인사들은 해외에서 미군의 작전을 지속하는 것이 세계 질서를 지키는 데 필수라고 믿는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나라에서 미군이 얽히는 것을 끝내기 위해 자신이 당선됐다고 생각하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같은 동맹국들이 미국에 바가지를 씌우고 있다고 본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티스 전 장관의 사직서가 공개된 후 트윗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은 불명예스럽게 짐 매티스를 해고했고 나는 그에게 2번째 기회를 줬다”면서 “안된다는 생각도 했지만 나는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