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베트남

속보

더보기

윤상현 “김정은, 트럼프에 제재 해제·핵 확산 양자택일 공 넘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정은 신년사, 기자와 통화서 상세히 풀어
"양자택일, 김정은식 협박외교...결국 2차 정상회담 요구"
"금강산관광·개성공단 재개는 부족한 달러 확보 전략"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외교통인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 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와 관련,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대북제재를 풀지 않으면 핵 확산의 길을 갈 수도 있다는 양자택일의 공을 넘긴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금강산 관광 및 개성공단 가동 재개 제안은 궁핍해진 경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전략으로 달러가 궁하다는 반증이라고 주장했다.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윤상현 의원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김정은의 신년사는 ‘나는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여러 조치를 해 왔다. 그런데 미국은 우리에게 상응하는 신뢰성 있는 조치나 실천적 행동을 안했다. 빨리 하라’며 공을 미국에 넘긴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어 김 위원장이 언급한 ‘새로운 길’에 대해서는 “‘미국이 조치를 내놓지 않으면 북미간 핵협상이 순탄치 않을 것이다. 대북제재와 압박을 가한다면 핵 무장 강화 혹은 핵 확산에 나설 수도 있다’는 의미로 해석해야 한다”며 “대북제재 해제냐, 핵확산의 길이냐 둘 중의 하나를 양자택일하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양자택일은 김정은식 협박 외교 수법으로, 결국 미국이 먼저 해야 하는 조건을 내걸었다”며 “이렇게 되면 북미간 실무 협상은 제대로 되기 힘들다.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풀자는 이야기”라고 해석했다.

즉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상 먼저 할 수 없는 대북제재 해제 카드를 던져놓고, 북미정상회담으로 돌파구를 찾겠다는 속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윤 의원은 “대북제재 해제 할 수 있나? 못한다”며 “김정은은 정상회담에는 자신이 있다. 북미간 협상하려면 대북제재 해제하라는 것. 그런데 미국이 못 받는다. 돌파구는 정상회담으로 풀릴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윤 의원은 이어 “문재인 정부를 향해서는 한미 연합훈련 허용하지 마라. 외부로부터의 전쟁장비 반입을 중단하라고 한다”며 “이는 미국의 핵우산을 받지 말라는 것으로 결국 주한미국 철수하라는 요구다. 기존과 사실상 달라진 게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조건 없는 금강산 관광 및 개성공단 가동 재개 제안은 부족한 달러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판단했다.

윤 의원은 “문 정부의 고심이 클 것이다. 금강산, 개성공단 재개는 실제로는 김씨 전제정권의 궁핍한 궁정경제 상황을 말해주는 반증이다. 재개하려면 대북제재가 풀려야 하는데 할 수 없는 걸 시혜를 베풀 듯 공개적으로 말했다”며 “그만큼 김정은의 금고 사정이 위태롭고 달러가 궁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경제를 40여회에 가깝게 걸쳐 언급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어 “장밋빛으로만 보면 안 된다. 미국에 대한 협박 수위를 높인 것이다. 심지어 2차 북미정상회담도 기대하지 말라는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며 “북한의 핵 무력은 이미 끝났다. 이제는 핵 확산을 이야기한다. 절대 나이브하게 봐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