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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문 대통령, 단기 기억상실증 의심된다" 독설

기사입력 : 2018년12월26일 11:20

최종수정 : 2018년12월26일 11:20

26일 바른미래당 최고위서 최저임금법 관련 비판
하태경 "2년만에 50% 폭등...베네수엘라 수준의 만행"
손학규 “말로는 최저임금 속도조절...실제론 기업에 고통만"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6일 정부의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안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말로는 속도조절을 하겠다면서 실제로는 경제에 고통을 주는 정책을 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을 동결하거나 최소한 반년이라도 유예시킬 것을 재차 촉구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12.24 yooksa@newspim.com

손학규 대표는 이날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 회의에서 “지난주 홍남기 부총리가 주재한 녹실회의에서 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정책전환이 있을까 기대했더니, 결국은 문재인 대통령의 이념 편향적 경제철학이 그대로 관철됐다”고 혹평했다.

손 대표는 이어 “문 대통령은 최저임금 속도조절론을 말하면서 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민생과 경제를 고민하는 제스처를 보여줬지만, 실제로는 기업에 고통을 안겨주고 경제는 내리막길로 재촉하는 정책을 취하고 있어 진정한 경제 방향이 무엇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개정된 최저임금법 시행령이 시행되면, 연봉 5000만원 대기업도 최저임금을 위반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대다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범법자로 양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대기업 근로자는 소득이 늘어나는 반면, 취약계층은 일자리를 잃어 소득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손 대표는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시장에 안심을 주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씀드린 바 있다”며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을 동결하거나 최소한 반년이라도 유예 해달라고 요구한 것은, 정부가 기업을 안심시키고 시장과 경제의 안정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는 노력을 보여주라고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이어 “문 대통령은 지지율 데드크로스를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최저임금 인상 속도조절론을 말로만 인심 쓰고, 내용은 기업에 커다란 짐을 지우는 선택을 한 문재인 정부가 정말로 걱정”이라며 “소득주도성장의 이념 편향적 정책만 고집하는 문 정부에게 무슨 조언을 할 수 있을지 답이 보이지 않는다”며 답답함 심경을 드러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하태경 최고위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8.11.20 yooksa@newspim.com

하태경 최고위원도 같은 자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문 대통령이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린 것이 아니냐고 독설을 퍼부었다.

하 의원은 “지난 17일 대통령 본인 입으로 최저임금 속도조절 하겠다, 과한 인상은 막겠다고 분명히 했다”며 “그런데 국무회의 지침에 따라서 노동부는 대법원 판례도 무시하고 주휴시간을 노동시간에 포함시키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이어 “주휴시간을 포함하면 최저임금이 20% 인상되는 효과가 있다. 이미 2년 동안 30% 인상했는데 주휴시간을 포함해 20% 이상이 되면 최저임금이 2년 만에 50% 폭등하는 것”이라며 “이는 베네수엘라 수준의 만행”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이에 대해 아무런 말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주휴수당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최저임금을 50% 폭등시켜놓고 대통령은 한 마디도 없다”며 “최저임금 속도조절 하겠다면 주휴수당은 폐지하는 게 맞다. 주휴수당이 존재하는 나라는 OECD 국가 중 거의 없다. 대만과 터키 정도고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선진국들은 주휴일이 전부 무급”이라고 설명했다.

하 의원은 이어 “주휴수당이 들어가고 최저임금 폭등하는 바람에 최근 손 대표님와 같이 소상공인을 만났지만 특히 편의점 같은 곳은 주 15시간 미만 초단기 알바, 쪼개기 알바만 급증하고 있다”며 “청년들만 더 힘들어졌다. 저임금 근로자가 더 많이 늘어났다. 14시간 일하고 또 다른 일자리를 찾아봐야 하는 게 우리 알바 청년들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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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의 깊어가는 '당권 고민'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당권 도전을 놓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당초 한 전 대표의 출마에 무게가 실렸으나 최근 '친한(친한동훈)'계 측근들 다수가 출마를 만류하고 있어서다. 출마 땐 승산이 있지만 당내 다수파인 구 '친윤(친윤석열)'계의 벽에 가로막혀 당 쇄신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대선 참패에도 구 주류는 건재하다. 원하는 후보를 쉽게 원내 사령탑으로 만들었고, 당 개혁안을 다수의 힘으로 저지하고 있다. 원내대표 선거에서 친한계와 쇄신파가 밀었던 김성원 의원이 친윤계의 지원을 받은 송언석 의원에게 완패했다. 30대 60으로 사실상 게임이 되지 않았다. 구 주류가 지배하는 당의 세력 분포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시한 개혁안은 이들의 반대로 표류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대선경선에서 탈락한 한동훈 후보가 3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5차 전당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4.05.03 photo@newspim.com 이런 상황에서 한 전 대표가 어렵사리 당 대표 자리에 오른다 해도 이들이 비토할 가능성이 높다. 영남 중심의 다수파인 이들이 반대하면 사실상 할 수 있는 게 없다. 전당대회에서 63%라는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가 이들에 의해 쫓겨난 전철을 밟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한 전 대표의 출마를 강력히 주장했던 측근들조차 신중론으로 입장을 선회한 배경이다. 물론 한 전 대표가 어떤 결정을 할지는 알 수 없다. 측근들 다수가 반대해도 본인이 출마를 결심할수도 있기 때문이다. 출마 가능성은 여전히 반반이라고 보는 게 맞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19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서 "한동훈 전 대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안 나온다고 하다가 나올 것"이라며 "한동훈 전 대표가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이고, 결국 당 대표로 선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의원은 지난 대선 경선에서 한 전 대표가 패배한 것에 대해 "누군가는 '한동훈 비토가 세기 때문에 최종 결선 투표에서 진 게 아니냐' 이렇게 얘기하지만 그때 실제로 한덕수 총리에 대한 지지세라는 게 있었다"면서 "그런 분들이 아무래도 단일화나 이런 것에 임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문수 후보한테 갔던 것"이라고 봤다. 이 의원은 나경원 의원과 안철수 의원의 출마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한 전 대표가 김문수 후보와 일대일로 만약에 붙는다고 봐도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친한계 기류는 출마 만류 쪽이다. 원내대표 선거 완패가 결정적 계기였다. 당 개혁안 표류도 한몫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 전 대표가 설령 대표가 돼도 현실적으로 당 쇄신은 요원하다고 본 것이다. 친한계인 정성국 의원은 18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우리 당이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개혁안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인다든지, 또는 원내대표 선거에서 송언석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치열한 접전이 있었다든지 이런 식으로 당의 변화가 느껴지는 상황에서 한동훈이 등판하면 '우리가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다'는 기대감을 줄 수 있다"며 "지금 당내 분위기가 아직까지 많이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한 전 대표가 만약 출마를 한다면 가능성은 충분히 제일 높다고 본다"면서도 "지금 굉장히 복잡해졌다. 의견들이 5대 5라고 봤는데, 요즘은 주변에서 '출마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정 의원은 "그러다 보니 한 전 대표가 나와서 이런 당을 이끌어가는 것이 얼마나 힘들까"라며 "저항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역시 친한계 핵심인 신지호 전 사무부총장도 이날 기독교방송(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전당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좀 신중해야 된다는 의견"이라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매번 출전할 수는 없다. 현실은 그렇다"고 했다. 그는 "친한동훈 그룹 내에서는 신중파가 더 많은 것 같다"고 했다. 그는 "한동훈이라는 존재는 보수 재건의 최강병기인 동시에 최종병기, 마지막 보루"라며 "한동훈이 무너지면 보수 혁신, 보수 재건은 거의 물 건너간다. 그러니까 소중한 만큼 아껴 써야 한다"고 했다. 친한계 인사 중 강력한 출마론자였던 김종혁 전 최고위원도 신중론으로 돌아섰다. 김 전 최고위원은 20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당의 최대 위기상황에서 한 전 대표가 출마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었지만 최근 원내대표 선거와 당 개혁안 표류 등을 보면서 자괴감이 들었다"고 했다.  그는 "한 전 대표가 대표가 돼도 구 친윤계의 반대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이라며 "출마를 권유하는 게 맞는지 고민스럽다"고 했다. 한 전 대표의 고민이 깊어간다. 한 전 대표는 출마 쪽에 무게를 싣고 조직 확산 작업 등을 해왔으나 측근 그룹의 만류와 쇄신과는 거리가 먼 당 상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출마냐, 포기냐의 기로에 선 한 전 대표가 어떤 결정을 할지 주목된다.    leejc@newspim.com 2025-06-2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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