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삼성물산 SSF, 올해 빛낸 10개 아이템 선정.."온라인 상품 강세"

기사입력 : 2018년12월24일 09:07

최종수정 : 2018년12월24일 09:07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샵이 올 한 해 고객들에게 가장 사랑 받은 ‘베스트 10’ 상품을 분석한 결과, 밀레니얼 / Z세대의 구매력 증대로 인해 온라인 전용 상품이 강세를 보였다고 24일 밝혔다. 또,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저하 속에서 고객들이 트렌디한 디자인과 가성비를 두루 갖춘 온라인 전용 상품을 추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자료제공=삼성물산]

특히, SSF샵이 꼽은 NO.1 아이템은 온라인 전용 라인으로 출시된 빈폴스포츠의 ‘슈퍼 다운 스탠다드 패딩’이다. 가격을 전년보다 10% 저렴한 29만원으로 책정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멀티 경량 발수 소재와 도톰한 덕다운 충전재(솜털80 : 깃털20)를 사용해 편의성 및 보온성을 높여 올 해 최고 히트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또한, 온라인 전용으로 출시된 빈폴키즈의 ‘언제나 한줌 경량 롱 다운’도 뛰어난 가성비와 귀여운 디자인으로 한파를 준비하는 학부모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구스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높였고, 12만 9,000원의 합리적인 가격뿐 아니라 두 가지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는 리버시블(Reversible) 디자인으로 출시해 인기를 끌었다.

빈폴레이디스가 20~30대 여성 고객들을 타겟으로 출시한 온라인 전용 ‘아이스빈폴 벤치 다운(Ice Beanpole Bench Down)’도 머리부터 무릎을 완벽히 감싸 높은 보온성과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TOP10에 선정됐다.

10 꼬르소 꼬모의 ‘스마일 에코백’은 AI 기반 상품 추천 서비스의 영향을 톡톡히 봤다. SSF샵은 올 해 5월부터 고객이 선택한 아이템과 함께 매치하기 좋은 아이템을 추천해주는 AI 기반 고객 서비스를 도입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게다가, SSF샵이 ‘어나더샵(ANOTHER#)’을 바탕으로 브랜드 저변을 확장한 결과 45년 역사의 프리미엄 가죽 부츠 브랜드 ‘팀버랜드(TIMBERLAND)’의 ‘넬리 추카 더블 부츠(Nelly Chukka Double Boots)’도 Top10에 등극했다.

한편, SSF샵은 지난 10월부터 통합 3주년을 맞아 ‘어나더샵(ANOTHER#)’을 통해 국내 신진 디자이너, 라이프 스타일, 글로벌 브랜드 등을 한 데 모아 고객들에게 선보이며 ‘스타일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박솔잎 온라인 담당은 “최근 몇 년간 SSF샵의 밀레니얼 세대 고객 유입이 크게 늘어나면서 이들의 구매 패턴 및 니즈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홈피팅 서비스, 모바일 AS 시스템, AI 추천 서비스 등 차별화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스타일 플랫폼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