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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인상+대차대조표 축소 이중긴축 신호에 시장 겁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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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기대하는 대로 긴축 중단할 준비 돼 있다는 신호 없어
금리인상 단행하면서 긴축 속도 조절하겠다는 언급도 없어
파월 의장, 대차대조표 축소 지속 의향 표시한 것이 매파 기조로 해석돼
"파월 의장, 할 수 있는 한 비둘기파 보낸 것"이라는 관측도 나와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 및 향후 금리 전망 제시 후 미국증시가 연중 저점을 뚫고 하락했다.

연준은 19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2.00~2.25%에서 2.25~2.50%로 0.25%포인트 인상했으나 이는 대체로 예상됐던 바였고, 정책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집계한 연준 점도표에 나타난 내년 금리인상 횟수는 세 차례에서 두 차례로 하향 조정됐다.

하지만 연준은 성명에서 ‘추가적인 점진적 금리인상’ 문구를 삭제하지 않고 ‘다소 추가적인’이라는 표현만 덧붙였다.

당초 연준이 ‘점진적 금리인상’이라는 문구를 삭제하고 지표에 더욱 의존한 정책 결정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표시하며 비둘기파로 기울어 증시가 급반등할 것이라 기대했던 주식 트레이더들은 허탈감에 빠졌다.

냇웨스트마켓츠의 브라이언 데인저필스 거시전략가는 미국 경제전문 매체 CNBC에 “이번 결정에는 상당히 많은 의미가 함축돼 있다. 성명을 통해서 파월 의장은 급격히 비둘기파로 전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명시했다. 또한 지표에 더욱 의존하겠다고 했지만, 현재 연준이 의존하는 지표가 급격히 악화된 것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정작 시장을 겁먹게 한 것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대차대조표 축소 현황에 만족하며 방향을 수정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을 때다. 주식 트레이더들은 이를 또 하나의 긴축 신호로 받아들였다.

블리클리어드바이서리그룹의 피터 부크바 수석투자전략가는 “내년에 연준이 금리인상과 대차대조표 축소라는 이중 긴축을 지속할 것이란 사실을 강조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모간스탠리의 짐 캐런 채권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시장이 파월의 발언을 잘못 해석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파월 의장은 할 수 있는 한 비둘기파 기조를 보내며 금리인상을 위한 기준을 매우 높게 잡았다”며 “증시는 연준의 발표가 예상보다 부족했다는 이유로 반응한 것뿐”이라고 말했다.

예상대로 파월 의장은 금리인상을 위한 선제 조건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제부터 지표에 따라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해 향후 긴축 행보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예고했다.

또한 그는 현재 기준금리가 중립금리의 하단에 와 있다고 말했다. 이 발언에 증시는 저점에서 일시 반등하기도 했다.

캐런은 연준이 제시한 장기 중립금리가 3.0%에서 2.8%로 낮아진 것이 상당히 비둘기파 기조를 내비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금리가 이미 중립금리에 근접했음을 인정하는 것이며, 연준이 한 번 금리를 올릴 때 0.25%포인트씩 상향 조정하는 만큼 내년 두 차례 금리 인상도 어려울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캐런은 “연준은 중앙은행의 주요 임무인 고용과 인플레이션에 대해 현재 완전 고용 상태이며 인플레이션 압력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금리를 인상할 이유가 없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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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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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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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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