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소상공인 공동브랜드 'K.tag' 탄생했다... 소상공인연합회, 론칭쇼 개최

기사입력 : 2018년12월20일 17:27

최종수정 : 2018년12월20일 17:27

[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 =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명품 브랜드가 탄생했다.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는 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소상공인 공동브랜드 K.tag 런칭쇼’를 가졌다.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소상공인 공동브랜드 K.tag 런칭쇼'에서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는 대기업과 온라인 영역의 공세와 변화하는 경영환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활로 모색을 위해 노력을 다해왔으며, 공동 브랜드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는 새로운 동기부여를, 소비자들에게는 친근하게 더욱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K.tag는 ‘대한민국 대표 공동브랜드’를 의미하며 우수한 품질과 서비스를 지닌 소상공인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더욱 확산시킨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런칭쇼에서 인사말에 나선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대기업에 못지않은 소상공인들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널리 알린다는 취지로 공동브랜드 개발에 나섰다”라며 이날 런칭의 의미를 전하고, “작은 가게의 창의와 혁신이 소비자들에게 전달되도록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 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공동브랜드 K.태그에 참여하기 위해 수많은 소상공인들이 참여하였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각 업종별, 지역별로 대표 소상공인 업체를 선정하고 있다”라고 밝히고, “6개월마다 미스터리 쇼퍼 등을 활용해 정기적 심사를 진행하는 등 품질과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평가해 소비자들에게 명품 소상공인들이 소비자들에게 각인될수 있도록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소상공인들은 지원만 바라는 집단이 아니라 스스로 부단한 혁신에 나서는 당당한 경제 주체로 일어설수 있도록 내년 부터는 공동브랜드 사업을 더욱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태연 청와대 자영업비서관이 직접 참석, 인사말에 나서 소상공인 공동브랜드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인 비서관은 “소상공인들과 정부의 노력을 합쳐, 세상이 달라질수 있도록, 성장의 주체가 되도록 손잡고 나가자”고 밝혔다.

이어진 순서로 국회 산자위 홍일표 위원장과 소상공인연합회 홍보대사인 방송인 송은이씨의 영상축사가 이어졌다. 송은이씨는 “소상공인들이 여러 가지로 힘들다 하는데 귀하게 만든 소상공인들의 상품과 서비스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과 K.태그 인증점인 인천 덕수갈비 김오곤 대표, 공동브랜드 전북 지역관리단 이태엽 단장이 함께 공동브랜드 K.태그 런칭을 선포 했다.

다음으로는 소상공인 공동브랜드 K.태그의 5가지 테마를 2018년도 미스코리아들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8년도 미스코리아 진 김수민 씨등 미스코리아 진,선,미가 총출동하여 ‘신선함과 건강함’, ‘진심담은 서비스와 감동’, ‘특별함과 문화’, ‘스마트한 혁신’, ‘명인의 솜씨’ 등 K.태그의 5가지의 테마를 소개했다.

각 분야의 우수 소상공인들은 개별 분야별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각각의 테마 공동브랜드를 부여받게 된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번 런칭쇼를 시작으로, 내년 초 100여곳의 K.태그 인증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며, 전국의 지역별, 업종에 걸쳐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hankook6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