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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식 베팅한 투자자들 '된서리' 2조달러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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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올해 중국 주식을 매입한 투자자들의 손실이 무려 2조달러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트럼프 행정부와 무역 마찰이 실물경기를 강타한 데다 게임과 교육 및 제약 부문의 규제 강화 등 국내 악재 역시 주식시장을 강타한 결과다.

중국 위안화와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CSI300 지수를 구성하는 10개 업종이 올들어 일제히 10% 이상 하락한 가운데 최근 경제 지표 악화는 하강 기류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연초 이후 중국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이 2조달러 증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상하이 증시가 고점에서 20% 이상 폭락하며 베어마켓에 빠져든 가운데 중국 경제를 대표하는 300개 블루칩으로 구성된 CSI300 지수의 10개 업종 지수가 일제히 10% 이상 하락했다.

주요 섹터 전반에 걸친 공격적인 매도와 도미노 주가 폭락은 2008년 미국 금융위기 이후 처음 발생한 일이다.

특히 통신과 IT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미국의 제재로 ZTE 주가가 폭락하면서 관련 섹터로 충격이 확산됐고, 무역전쟁에 따른 공급망 교란이 IT 주요 종목에 악재로 작용했다.

소비재 섹터 역시 된서리를 맞았다. 트럼프 행정부의 폭탄 관세에 미국 소비가 저항력을 보인 데 반해 중국의 내수 경기는 마비 증세를 보였다.

무역 마찰 이외에 소비자들의 ‘돈줄’로 자리잡았던 개인간 금융거래 P2P 여신 플랫폼의 붕괴도 자동차부터 세탁기, 주류까지 소매업계 전반에 걸쳐 한파를 일으켰다. 중국 증시의 필수 소비재 섹터는 1월 고점 대비 34% 급락했다.

그 밖에 제약과 교육, 게임 부문의 정부 규제 강화는 해당 종목에 대한 ‘팔자’를 부추겼고, 일부 종목은 60%에 이르는 폭락을 연출하며 투자자들을 패닉에 빠뜨렸다.

문제는 반전 신호를 찾기 어렵다는 점이다. 중국 경제 지표 악화는 이날 글로벌 주요국 증시에 하락 압박을 가했고, 세계2위 경제국의 경기 하강 조짐이 날로 뚜렷해지자고 있어 투자 심리의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지난11월 중국의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5.4% 상승해 전월 수치이자 시장 전망치인 5.9%에 미달했다.

특히 자동차 업종이 3.2% 후퇴했고, 화학 소재 섹터 역시 성장 폭이 10월 4.4%에서 1.9%로 대폭 위축됐다.

같은 기간 소매판매 역시 8.1% 상승해 10월 8.6%에서 하락했다.

스탠다드 차타드의 솽 딩 이코노미스트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중국의 경기 하강 기류는 종료되지 않았다”며 “내년 상반기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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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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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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