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이순철 기자=강원도 고성군은 오는 31일까지 겨울철 대비 노인여가시설, 장애인 복지시설, 어린이집 등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135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강원 고성군[뉴스핌DB] |
점검대상은 지역 내 노인여가복지시설인 노인복지회관과 경로당 115개소와 고성장례식장, 장애인복지시설 7개소, 어린이집 11개소이다.
군은 건축, 소방, 전기, 가스 등 다양한 분야로 비상연락망비치, 구조물 균열 상태, 소화기 및 스프링클러 설치 유무, 비상대피로 적치물 비치여부, 가스 누출 여부, 전기 수·배전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기간 동안 관행적인 점검에서 벗어나 담당부서와 읍면담당자로 구성된 점검반을 투입해 내실있는 점검을 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서울 유치원 붕괴사고 및 고시원 화재 사고 등 안전부주의에 따른 사고 재발을 방지하고, 사회적 약자층이 이용하는 복지시설 등을 중점 점검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도 기여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 안전점검 결과 확인 뒤 위험요소는 지속적인 추적관리를 통해 개선토록 하고, 거동이 불편한 피난약자들이 안심하고 겨울철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