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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지리산 함양곶감’ 초매식

기사입력 : 2018년12월10일 16:16

최종수정 : 2018년12월10일 16:17

〔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의 ‘지리산 함양곶감’이 10일 안의농협 서하지점 곶감경매장에서 초매식을 갖고 본격 출하에 들어갔다.

함양군 안의농협 서하지점에서 곶감경매장에서 10일 초매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함양군청〕2018.12.10.

안의농협이 주최한 이날 초매식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생산자·중매인 등 300여명이 참여해 축하하고, 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명품 함양곶감이 높은 가격에 거래되길 기원했다.

명품 지리산 함양곶감은 지리산의 청명한 공기와 맑은 물의 영향으로 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럽고 식감이 좋아 고종황제의 진상품으로 활용됐으며, 최근까지 그 명성과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봄 저온 피해로 인해 원료감 및 곶감생산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차가운 날씨와 낮은 습도로 예년보다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명품 함양곶감의 본격적인 출하를 알리는 이날 초매식은 개식 선언과 국민의례에 이어 서춘수 군수 등 내빈들이 참여하는 성공기원제, 기념사, 축사, 경매진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작으로 함양곶감은 1월24일까지 매주 월, 목요일 13회 경매가 열려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판매된다.

지난해 함양곶감 경매는 2180농가가 참여해 4만2090접이 경매됐으며, 평균 거래가가 3만7178원으로 전체 거래금액은 15억6000여만원에 달한다.

명품 함양곶감의 명성을 드높이기 위해 올해부터는 경매에 반시의 반입은 제한하고, 대봉은 건시만 반입하는 것은 물론 곶감 반입 시 농협담당자 및 곶감법인 임원들의 철저한 검수를 받게 된다.

함양군은 이날 초매식을 시작으로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이기 위해 오는 1월 12, 13일 이틀간 상림공원에서 제3회 함양곶감축제를 개최하고, 1월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청계광장 곶감 특판행사를 진행하는 등 명품 함양 곶감의 판매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yun011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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