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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보] 남북, 12일 시범철수 GP 22개 공동검증...검증반 154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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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GP 1개소 마다 검증반 각각 7명씩 동원
대령급 반장, 검증요원 5명·촬영요원 2명으로 구성
검증 위한 상호 GP 도보 왕래 목적 '오솔길 통로' 개설 중
서주석 "남북 군사 당국간 신뢰,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남북 군사당국은 시범철수를 한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 22개에 대한 검증을 오는 12일 실시키로 합의했다.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이날 관련 브리핑에서 "남북 군사당국은 그동안 수차례의 실무접촉과 문서교환을 통해 상호검증 문제를 건설적으로 협의해왔다"며 "이 과정에서 군사합의 이행의 투명성 확보가 상호 신뢰를 더욱 확고히 하는데 필수적이라는 인식을 공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차관은 "그 결과 최전방 GP의 철수·파괴라는 역사적 조치에 이어, 상호 방문을 통한 군사합의 이행 검증이라는 또 하나의 분단사 최초 합의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이 중부전선 GP를 폭파 방식으로 완전히 파괴하고 있는 모습.[사진=국방부]

남북은 이번 상호 방문 검증을 위해 하나의 GP마다 각각 7명으로 구성한 검증반을 투입키로 했다. 각 검증반은 대령급을 반장으로 하며 검증요원 5명과 촬영요원 2명으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남북이 시범철수한 22개의 GP에 총 154명의 남북인원이 검증에 참여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촬영요원은 사진촬영 전문가"라며 "검증요원 5명은 (시범철수된 GP가) 군사적으로 전용이 불가능한지 등을 살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북한 GP 특성상 지하까지도 검증하는지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검증효과를 최대화할 것"이라며 "필요한 인원과 장비 구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12일 남북 검증반은 상호 합의된 군사분계선(MDL) 상의 연결지점에서 만난 후, 상대 측의 안내에 따라 해당 초소 철수현장을 직접 방문해 철수·철거 상황을 검증하게 된다.

오전에는 먼저 남측이 북측 GP 시범철수 현장 11곳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북측이 남측 GP 시범철수 현장 11곳을 찾는다.

중부전선에 위치한 감시초소(GP)가 철거되고 있다.[사진=뉴스핌 DB]

아울러 남북은 검증반의 상호방문을 위해 양측의 관련 초소를 연결하는 통로를 새롭게 만들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사람 다닐 수 있는 작은 소로길"이라며 "(도로개설) 작업은 이번 주부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남북은 9월 19일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한 군사분야합의서를 통해 각각 11개 GP를 시범철수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10월 열린 장성급군사회담에서 GP시범철수를 지난 달 말까지 마무리하고 12월 중 상호 검증절차를 진행키로 했다. 또한 상호 문서교환을 통해 GP 1개소씩은 병력과 장비를 철수하되 원형은 보존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남측은 역사적 상징성·보존가치와 향후 평화적 이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동해안에 위치한 GP를 보존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는 남측 동해에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으며, 정전협정이 체결된 1953년 최초로 건축된 GP다.

강원도 철원 부근 비무장지대(DMZ) 내 화살머리고지에 전술도로 개설 작업 현장에서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뉴스핌 DB]

북측 역시 자체 판단 기준에 따라 중부지역의 GP를 보존키로 했다. 지난 2013년 6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시찰에 나선 강원도 철원 인근 '까칠봉 초소'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 차관은 "이번 상호 방문 검증은 군사합의 이행과정에서 구축된 남북 군사 당국간의 신뢰를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국제 군비통제 노력에 있어서도 매우 드문 모범사례로서, 합의 이행에 대한 일부의 우려를 불식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남북 현역 군인들이 오가며 최전방 GP의 완전한 파괴를 검증하게 될 새로운 통로가 그동안 분열과 대립, 갈등의 상징이었던 DMZ를 평화지대로 바꾸는 새 역사의 오솔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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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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