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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거기서 왜 나와?"…진화하는 영화 홍보, 뉴스 넘어 홈쇼핑까지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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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락' 주연배우 공효진, 신세계TV쇼핑에서 영화 티켓 판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시작점을 제작보고회부터 잡는다면, 두 달을 훌쩍 넘긴다. 신작 개봉을 앞둔 배우들이 영화 홍보에 들이는 시간이다.

방법은 각양각색이다. 제작보고회, 기자간담회 등 공식 행사를 비롯해 매체 인터뷰, 무대 인사 등 ‘필수코스’가 있다. 여기에 몇몇 배우는 개봉일에 맞춰 인기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영화를 알린다. 주로 ‘라디오스타’, ‘런닝맨’, ‘한끼줍쇼’, ‘인생술집’ 등이다. 출연 프로는 영화의 콘셉트와 배우의 이미지 등을 고려해 결정된다.

영화 '공작' 홍보를 위해 '나이트라인'에 출연한 배우 황정민과 윤종빈 감독 [사진=방송 화면 캡처]

최근에는 영화 홍보 루트가 더 다양해졌다. 눈에 띄는 건 뉴스다. JTBC ‘뉴스룸’을 시작으로 SBS ‘나이트라인’도 홍보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뉴스 말미 문화 초대석, 나이트 초대석 등의 코너에 출연하는 식이다. 주로 쉽게 예능에서 볼 수 없는 톱 배우나 감독들, 혹은 사회적 이슈가 될 만한 작품 관계자가 초청돼 이야기를 나눈다.

급기야 지난달에는 홈쇼핑에 진출해 영화를 홍보하는 사례까지 등장했다. ‘도어락’의 주연 배우인 공효진은 지난달 23일 신세계TV쇼핑에서 영화 티켓을 팔았다. 뮤지컬이나 콘서트 티켓, 음반 판매는 있었지만, 영화 티켓이 판매된 경우는 처음이다.

배우가 직접 제안한 일이다. 공효진은 “전 작품 때부터 생각한 거라 이번 홍보가 시작되자마자 홈쇼핑 스케줄을 잡아달라고 했다. 황당하면서도 참신해서인지 방송 이후 이야깃거리가 됐다. 예능과 달리 영화 이야기도 길게 할 수 있어서 정보 전달도 가능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홈쇼핑에서 영화 '도어락' 티켓을 판매한 공효진 [사진=신세계TV쇼핑]

‘도어락’ 측 역시 “홈쇼핑은 독특한 홍보였다. 실제로 시청한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인증샷을 올리면서 이슈가 되기도 했다. 신기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그런 맥락에서 봤을 때 성공적인 홍보였다”며 “방송 이후 신세계TV쇼핑 채널도 인기가 많아졌다고 한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는 이미 중요한 홍보 수단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다만 과거에는 단순히 배우들이 자신의 SNS에 영화 관련 게시물을 게재하는 것에 그쳤다면, 최근에는 포스터 인증샷, 리뷰 이벤트 등을 기획해 영화를 홍보한다. 빨리, 그리고 멀리 퍼질 수 있는 만큼 효과가 크다.

한 홍보사 관계자는 “요즘에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것보다 SNS 효과가 크다. 덕분에 SNS를 활용한 현장 이벤트도 좋은 홍보가 된다.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즉각적으로 SNS에 올리니까 확실히 버즈가 많다. 물론 순수하게 관객 반응을 체크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좋은 홍보툴”이라고 평가했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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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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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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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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