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청년이 사회를 바꾼다"…'삼삼오오 인문실험',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진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성찰·소통·배려 등 인문가치 접목한 활동 100건 선정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출판산업진흥원과 함께 선정한 '삼삼오오 청년 인문실험' 활동 100건이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삼삼오오 인문실험'은 청년들이 자신들의 끼와 열정, 인문소양을 바탕으로 일상의 행복 증진 방법과 사회문제의 해법을 찾는 다양한 실험적,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달 3인 이상 청년모임을 대상으로 공모전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생활인문과 사회변화 분야에서 성찰과 반성, 소통과 나눔, 배려 등의 인문가치를 접목해 다양하고 창의적이며 의미 있는 활동 100건을 선정했다.

지난 17일 진행된 대전지역 공동연수회 [사진=문체부]

생활인문 분야에서는 △어르신, 청년, 이주노동자 등 다양한 이웃이 인문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인문소통실험 27건 △문화유적지, 세탁소, 독서보드게임, 철학파티 등 다양한 공간, 형식으로 일상에서 인문을 접하도록 하는 일상인문실험 10건 △인문과 영화, 연극, 음악 등 다양한 예술 분야와의 융합을 시도하는 인문예술융합실험 9건 △청년들이 모여 명상과 토론, 자기성찰 프로젝트를 통해 스스로를 치유하고 삶의 정체성을 찾는 인문치유실험 11건 등 57건을 수행한다.

사회변화 분야에서는 △노숙인, 농촌·환경, 성 평등(젠더)·혐오, 세대 갈등, 언어표현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탐구와 실험적 해법을 시도하는 사회의제실험 24건 △지역의 역사, 공동체, 전통시장, 관광·경제 등 지역 사회를 탐구하고 지역의 변화를 위해 고민하는 지역변화실험 11건 △청년의 연애·결혼, 일자리와 나 홀로 사는 청년의 삶의 문제 등에 대해 청년이 함께 스스로의 문제를 고민하고 다독이는 청년문제실험 8건 등 43건을 다룬다.

문체부는 지난 17일(대전)과 18일(서울), '삼삼오오 인문실험'에 선정된 100개 팀을 대상으로 진흥원과 함께 사전 공동연수회(워크숍)을 개최해 각 팀의 활동계획을 공유하고 구체화하도록 하는 한편, 전국 청년 활동팀 간의 연계망을 형성해 서로 돕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했다.

각 팀은 인문실험 활동비 200만원을 지원받아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활동을 펼친다. 인문실험 수행이 완료된 이후에는 결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우수 활동에 대해서는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청년들이 인문 활동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삼삼오오 인문실험'을 기획했다"며 "청년들이 인문실험 활동과 같은 가치 있는 창의적 도전을 통해 지역과 사회가 변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