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노믹스 이은 I폴리틱스 발표…새 정치비전 담아
내년 2월 전당대회 앞두고 비대위 성과도 밝힐 듯
주변에선 "비대위원장 넘어 새 역할 고심 중" 전해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달 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정치개혁 구상을 담은 ‘i폴리틱스’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 관계자는 27일 “김 위원장이 자신의 정치개혁 구상을 담은 내용을 정리해 'i폴리틱스'라는 개혁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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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당의 경제담론인 국민성장론을 구체화한 'i노믹스'를 발표하고 있다. yooksa@newspim.com |
내년 2월께 한국당의 신임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올해 비대위 활동의 성과를 정리하는 한편 자신의 대내외적 존재감을 부각시키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일각에선 김 위원장이 사실상 정치행보에 나선 것으로 내다봤다.
당 안팎에선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지만, 김 위원장이 비대위원장을 끝으로 정치권을 떠나지 않는다면 어떤 식으로든 새 역할을 맡기 위해 존재감을 부각시킬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위원장의 주변에 따르면 ‘i폴리틱스’는 최근 한국당이 발표한 'i노믹스‘의 정치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은 다음주 대북정책 로드맵 ‘한반도 평화 이니셔티브’를 발표할 예정이다.
suyoung071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