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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베트남 진출 중소기업 개척 돕는다

기사입력 : 2018년11월27일 11:19

최종수정 : 2018년11월27일 11:19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현대홈쇼핑이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시장 개척 지원에 나선다.

현대홈쇼핑은 28일부터 30일까지 베트남 수출 확대를 위한 현지화 조사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현대홈쇼핑은 프로그램 참여 모집 공고를 내고, 상품의 경쟁력·및 현지 시장 판매 적합성 등을 평가해 주방·생활·뷰티·가전·건자재 부문 중소기업 20곳을 선정했다.

베트남은 연평균 7%이상 성장하고 있는 신흥시장 중 하나로 20~30대 젊은 인구 구성비가 약 40% 육박할 정도로 한류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고 트렌드에 민감하다.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베트남 호치민시의 1인당 GDP는 5000달러로 전체 베트남 1인당 GDP 대비 두 배 이상 높을 정도로 소비 수준도 높아, 베트남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업체들이 가장 먼저 고려하는 지역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의 일환으로 현대홈쇼핑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다. 베트남 현지 온·오프라인 바이어, 현대홈쇼핑 베트남 법인 소속 MD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해 참가 기업들에게 1:1 맞춤형 상담 및 현지 유통시장의 트렌드와 상품 수출 노하우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특히 현대홈쇼핑은 이번 조사단에 참여한 기업에 베트남 왕복 항공료와 숙박비를 전액 지원한다. 현대홈쇼핑은 업계 최초로 지난 7월 태국 현지화 조사단 프로그램부터 현지화 조사단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에게 항공료와 숙박비 등 각종 경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또한 현대홈쇼핑은 수출 상담회 및 현지 최대 쇼핑몰 투어와 함께 현지 한인상회 및 현지 기업인과 함께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간담회도 진행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약 1,0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과 참여 기업의 절반인 10개사가 현지 TV홈쇼핑 방송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중소 협력사가 실제 수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지난 2016년 베트남 국영방송 VTV(Vietnam Television)의 자회사인 ‘VTV Broadcom(방송기술업체)’, ‘VTV Cab(유선방송 사업자)와 함께 ‘VTV현대홈쇼핑’ 법인을 설립해 TV홈쇼핑과 온라인 채널을 운영 중에 있다. 

지난 7월 태국 방콕에서 진행한 현지화 조사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현대홈쇼핑]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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