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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찾는 이해찬, 조계종 가는 김성태...여·야, 종교계 '우군 만들기' 나서

기사입력 : 2018년11월27일 08:39

최종수정 : 2018년11월27일 08:39

여야 지도부, 오늘 각각 원불교·조계종 지도자와 만남
이해찬 민주당 대표, 원불교 중앙총부 방문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 조계종 원행 스님 만남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7일 전북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를 방문해 김주원 종법사를 만난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조계종 신임 총무원장인 원행스님을 만난다.

이해찬 대표는 이달 6일 염수정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을 만났고 이어 13일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취임 법회에 참석했다. 이튿날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한기협)를 방문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원행 스님(가운데)와 조계종 총무원장 권한대행 진우 스님(왼쪽)이 지난 9월 28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 문화기념관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선거에서 투표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09.28 deepblue@newspim.com

이날 원불교 지도자와 만남을 가짐으로서 천주교와 불교계, 기독교를 포함해 4대 종단 지도자 예방을 마무리하게 된다.

김 원내대표는 원행스님을 서울 한국불교역사 문화기념관에서 만날 예정이다.

원행스님은 지난 13일 취임사에서 국립공원 입장료, 자연공원법 개정안과 관련해 현 정부에 전면적 재검토를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조계종 전임 총무원장인 설정 스님은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올해 5월 드루킹 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국회 본청 앞에서 단식을 벌일 때 방문해 격려하기도 했다.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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