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양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웅상중앙병원과 치매조기검진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기존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베데스다병원, 경상남도도립노인전문병원, 양산병원 등을 포함해 치매조기검진 협약기관이 5곳으로 늘어났다.
양산시보건소와 웅상중앙병원 관계자가 지난 9일 웅상중앙병원에서 치매조기검진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양산시보건소]2018.11.13. |
치매안심센터는 기존 보건소에서 실시하던 치매관련 사업을 올해 3월 다방동 시청 인근에서 별도 개소해 운영 중으로, 치매조기검진 사업, 맞춤형 사례관리, 예방프로그램·인지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치매는 초기에 꾸준한 약 복용으로 질환의 급격한 진행을 늦출 수 있고, 이로 인해 환자의 삶의 질 향상 및 가족의 돌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어 무엇보다 조기발견 및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다.
동부양산지역에는 양산병원 1개소에 불과했지만 웅상종합병원의 업무협약으로 검진기관이 늘어나 검진에 대한 시민들의 편의성을 도모할 것으로로 보인다.
치매안심센터 센터장인 김현민 보건소장은 “양산시 치매안심센터가 지역내 의료기관과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해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양산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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